확신반 2기 간증1 | 운영자 | 2013-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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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적 여름성경학교나 어린이날 친구들을 따라 교회에 갔던 적이 전부였습니다. 동생은 고등학생 때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면서 주일마다 교회에서 하루 종일 있다오는 것을 보면서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나마 저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부정하기보다 살아계신 주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교회에 나가지 않아도 나 혼자 믿고 기도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십여 년 전부터 성당에 다니시기 시작하셨고 세례를 받기 위해 공부하고 기도하시는 모습에서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면 성당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들 아빠를 따라 중국에 오면서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더 생각해보고 다니 걸 했나하는 생각도 해보고 여러 가지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새신자공부도 하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세례를 받는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르고 울컥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한지 이년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확신반 공부를 하고 있지만 구원의 확신을 믿는다는 질문에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정리가 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점점 저의 마음가짐이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 또 저의 가정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장반 공부도 계속하면서 하나님과 저희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주님 말씀대로 행하는 삶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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