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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인자를 믿는가? 응원자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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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grace.org/bbs/bbsView/57/2422487

요9장 35절을 읽으며

날때부터 소경된 사람 이야기가 계속되어 나온다
솔직히 어제 제자훈련 모임 때 나눴던 모 집사님의 고백이 바로 내가 나눌 고백이었다.
소경으로 있으면 나는 보지 못하니 죄를 짓지 않을 것이지만 보는 것 때문에 죄짓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나는 얼마나 맹인인가?
예수님께서 책망하신 바리새인의 모습이 나에게 그대로 남아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예수님이 고침받은 소경을 만나는 최종적 이야기이다.
그런데 오늘 이 소경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도리어 고생길로 들어선 것 같다.
뭔가 예수님을 따르게 되면 다 잘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기대인데..

세상적으로 생각해 보면 눈이 떠졌다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기는 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 뿐 세상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종교지도자인 바리새인들의 집중적 공격을 받고 유대인의 공격을 받고 율법을 어겼다고 공격을 받고... 결국 출교를 당하는 가슴아픈 핍박을 당한다.

당시 유대교에서 출교 된다 함은 이방인처럼 여긴다는 말인데 이는 사마리아 사람을 생각해 보면 유대인이 이방인처럼 취급하는 것이 어떤 것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와 상종치 않겠다는 말이다.

이런 핍박을 애써 감수한다. 병고침에 대한 값비싼 댓가를 치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소경에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단지 보지 못하다가 보는 것. 육적인 눈이 떠지는 것. 그것 이상이 필요했고. 그것을 이 소경은 알았다.

그런데 나는 예수님 믿으면서 나에게 필요한 그 이상을 잘 망각하면서 살아갈 때가 많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세상의 유혹과 시련을 애써 피해서 살아갈려고 한다.
손해보는 일은 하지 않으려 한다. 안좋은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고난을 피해가려 한다. 쉽고 편할 길로 돌아가려 한다.

소경은 그 이상을 알았기에 자기가 만난 예수님에 대한 진지한 신앙을 고백하며 세상과 맞선다. 부인하지 않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결국 출교를 당할 때까지...

하지만 나는 어떠한가?
세상의 공격에 너무 쉽게 나를 숨겨버린다. 내 신앙을 부정해 버린다.(그것이 말로 아닌 마음으로~)  믿지만 믿지 않는 채 해 버린다.
세상에서 그러다가 주일날 교회 나와서는 다시 "주여~ "하며 주님을 부른다.
어찌보면 이중적인 삶이다. 세상과 나 주님에 대한 진지한 긍정 진지한 고백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소경은 자신의 고침(육적인 고침이지만 영적인 변화로 볼 수도 있다)이 주님으로 말미암음임을 안 이후 그분을 단 한번도 부인하지 않았다. 나는 소경의 이점을 본받고 싶다. 그것이 참 빛을 본 자가 걸어가야 할 길이 아닌가?

결국 이 소경은 주님으로부터 새 생명의 축복과 영생의 은혜를 덧입게 된다.(35~37)
영생의 축복과 새 생명의 은혜는 가볍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쉽지만 진지하다. 그것은 한 순간이지만 영원한 결단이다.

나는 이미 믿음으로 영생의 축복을 받았고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구원 그 이후 그 이상이 있다. 주님은 오늘도 나에게 오셔서 네가 인자를 믿는냐? 물으신다.
오늘 하루 세상에서 주님을 부정하지 말고 신실하게 고백하며 살면서 내가 믿나이다.고백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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