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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설교 - 복있는 사람 운영자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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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편 복있는 사람

 

여러분과 함께 2012년을 보내며 그리고 2013년을 맞이하며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게 된 것 감사하다.. 우리가 지금 얼마나 복된 자리에 앉아 있는지 모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송구 영신 그러니까? 새해 해맞이 명소 찾아다니느라 난리다.. 물론 우리가 머문 이 소주는 산도 없고 바다도 없어서 굳이 해맞이 하러 다니는 그런 사람은 없지만 한국에는 삼면이 바다다 보니.. 해 구경하러 간다고 난리 아닙니다.. 포털 사이트 보니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해맞이 안내해 놓은 것 보게 되었다.. 해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해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해를 보면서 다짐한다고 새해가 달라지는가?

옛날 해를 숭배하던 자연숭배 사상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결혼할 때까지 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에게 두가지 사건이 있은 이후로 절대 해맞이 안갑니다. 하나는 제가 해맞이 갔다가 암이라는 중병이 걸리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딱 10년 전입니다. 2002년 년말 교회 청년들을 데리고 동해바다 가장 해를 먼저 볼 수 있다는 간절곶 가까운 진하해수욕장... 12일로 무박수련회를 하면서 해돋이를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여.. 결국 암 진단을 받고 사역을 내려놓아야 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어요. 수련회를 하려면 교회에서 하는게 제일 좋아요.. 바깥에 나가면 특별한 것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 사랑하는 두명의 친구를 떠나보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는데 아마 제가 암 발발한지 1~2년 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 두 친구가 부산 다대포교회에 사역을 하다가 청년들을 대동하고 승합차를 몬 채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동해로 해맞이를 가고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함께 기분좋게 차를 타고 가는데 그만 운전 부주의로 가로수를 그대로 들어받았어요. 그 자리에서 앞에 탄 두 친구가 즉사하고 청년 한명도 죽고 나머지 청년들은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거여요...

 

하나님이 그런 것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이 송구영신 예배를 맞아 예배의 자리로 나아온 여러분의 모습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몰라요.. 하나님은 이런 중심을 기뻐하시지..

해구경 하면서 새해를 다짐하고 뭐 이런 것 하나도 기뻐하지 않으세요..

 

저는 오늘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제가 가장 애송하는 시편 1편의 말씀을 한번 살펴보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한번 다짐하기를 바랍니다..

 

이 시편1편의 말씀은 복있는 사람~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말씀을 원문으로 보면 복되도다!!” 하며 외치는 감탄사로 시작합니다. 앞으로 나오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얼마나 복된 사람인가!! 하며 외치는 소리인 것이지요..

여러분 복된 인생 되기 원하십니까? 아멘~ 제가 기도하면서 교회 표어를 뭐로 할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문득 제가 교회 개척해야 되겠다는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거여요..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첫 번째 부르시고.. 하란에서 두 번째 부르시는데 그때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하시는 약속이 바로 이것 아닙니까? “너는 복이 되어라!!!” 따라 해 봅시다. 너는 복이 되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부르신 궁극적인 이유이며 뜻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아 우리 교회는 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교회가 되어야 겠구나.. 그래서 복을 나누는 공동체라고 이름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

 

복을 받기만 하고 움켜쥐기만 한다면 그것은 복이 아니에요.. 사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이 약속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이행을 하질 못했어요. 그들은 복을 움켜 쥘 줄만 알았지 그것을 나눌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진 것 다 빼앗기고 남의 나라에 가서 구걸하면서 사는 그런 처지가 되고 말았어요..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언젠가 우리 부모님 시대는 정말 못 먹고 못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잘사는 복 달라고 기도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한 세기가 지나기도 전에 이렇게 부요한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기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잘살게 해 주세요라는 제목에서 가치 있고 바른 삶을 살게 해 주세요!!” “복을 주세요!!” 라는 제목에서 주신 복을 나누게 해 주세요!!”

나눌 때 그 복이 다 없어지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나누면 더 커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이번 달 매일성경을 보니까 말미 부분에 손봉호 교수님 인터뷰 한 기사를 있어 잠시 읽었습니다. 거기서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나라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부강해 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어요. 그런데 이런 나눔의 실천을 위해 성도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삶이 바로 근면과 절재라고 말씀하는 것을 들었어요. 근면과 절재.. 최근 전세계가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데 가장 안전지대에 있는 두 나라가 바로 네덜란드와 독일이랍니다. 이 두 나라가 왜 경제위기가 와도 강하냐? 교수님은 그 이유를 그 나라의 시민들은 뼈속까지 근면과 절제의 삶이 몸에 베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삶 속에 근면하고.. 그리고 아끼고 절약하면서 그것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는 삶이 몸에 베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실재로 그렇습니다. 정말 절약합니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 일에 아끼지 않습니다. 제가 다닌 신학대학원의 모태가 부산송도라는 곳에 있었는데 이 건물을 누가 지어줬느냐 하면 바로 화란교회에서 원조를 해서 세워지게 되었어요.

사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오늘 우리의 삶도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복을 나누자 나누자!! 백날 외치면 뭐합니까? 우리의 삶이 근면하지 못하고 절제하지 못하는데.. 근면해야 복이 나에게 지속적으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절제해야 합니다.. 전기도 아끼고 물도 아끼고. 종이컵조차 아껴야 해요.. 뼈속까지 이런 삶이 몸에 베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종이컵 제가 섰던 것 또 쓰고 또 쓰고 합니다. 일회용이고 하지만 실제는 일회용이 아니라 하루를 쓰도 끄뜩 없더라고요... 아껴서 진짜 귀한데 쓰야지요..

저는 새해를 맞으며.. 이 두가지 모토로 한번 삼아보면 어떨까 그런 제안을 해 봅니다.

 

<복의 개념 2가지>

자 본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시편기자는 복되도다!”! 감탄하며 어떤 사람이 복된 자인가?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복에 대한 개념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락또 하나는 아셀이라는 복입니다. ‘바락은 하나님의 긍휼로 인간에게 거저주시는 복을 말하고 아셀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로 인해 하나님이 내리시는 보상으로서의 복을 말합니다.

바락의 복은 우리에게 내릴 수도 있고 혹은 빼앗아 가버릴 수도 있습니다. 풍년을 주심은 하나님의 복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늦은비와 이른비를 골고루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복은 언제든지 빼앗아 가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셀의 복은 결코 빼앗기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속에 내리시는 복이기 때문에 결코 빼앗길 수 없는 것입니다..

성도가 바라보아야 하는 복은 바로 이 아셀의 복입니다. 저는 올 한해 여러분 모두가 이런 복을 갈망하고 붙들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주어지는 복... 그것이 진짜 복이에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에게 있는 많은 것이 복처럼 보이지만 진짜 복은 하나님과 관계를 통해 주어지는 것들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은 가진 것이 많고 넘치고 장수해도 그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복이 아닙니다.

내가 아무리 성공해도 하나님과 상관없는 성공이라면 진정한 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엄청나게 위대한 업적을 남겼어요.. 그런데 그 업적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이라면 복이 아닙니다.

내가 장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수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때 복이라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님이 팔순이 다 되셨는데 만약 예수님 안 믿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평생 불효자가 되는 거여요.. 그래도 예수님 믿고 있으니 저와 교회를 위해 새벽마다 기도해 주시고 영적인 아버지가 되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것이 복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진정한 복을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것 세가지.. 그리고 취해야 할 것 한가지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버려야 할 것 3가지가 무엇입니까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것>

1절을 보니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하나님은 결코 악인들의 나쁜 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자식을 길러 보니까? 잔꾀를 부리는 것 참 피곤하고 힘들어요.. 부모는 자식이 요렇게만 해주면 그렇게 귀여워 해주겠는데.. 그게 얼마나 안되는지요..

아침에 일어난 것부터 식사하는 것 심지어 양치질하는 것까지.. 애들은 자꾸 잔꾀를 부리기 위해 태어난 아이들 같아요.. 그러면 처음에는 말로 하다가 화를 내죠.. 안되면 매를 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애들이 잔꾀부려도 우리 부모가 울화통이 치미는데 악한 꾀를 부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애들은 잔꾀를 부리지만 어른들은 악한 꾀를 부립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타락하게 하고 부패하게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분명히 선을 긋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그런 악한 꾀를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제가 악인들의 꾀들을 어떻게 일일이 다 열거하겠습니까? 하지만 여러분과 저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령이 있는 자는 양심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그런 유혹이 닥쳐 올 때 단호히 “NO" 라고 외칠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얼마 전에 아파트 입구에서 출입문을 나오는데 50원짜리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누가 흘렸는지 모릅니다. 그 장면을 경비도 보고 뒤에 오던 사람도 보았어요. 뒤따라 오던 사람은 줍는 사람이 임자다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순간 어떻게 할까 그러다가 in my pocket하고 아들에게 아빠 50원 주웠는데 어떻게 할까 물어니,, 자기네들 10원씩 주면 십일조도 하고 맛있는 것 사먹는다는 거여요.(애가 어린 것이 벌써 돈 맛을 아나!! 싶었어요) 그런데 마음 한 구석에 겨울에 수고하는 경비를 줘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거여요. 그래서 나오는 길에 경비에게 그것을 줬어요.. 그 사람은 나에게 선수를 놓쳤다가 그 돈을 받게 되니.. 싱글벙글이죠.. 여러분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나요? 하나님의 자녀는 돈하나 물건 하나에도 거기에 걸맞는 책임감이 있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그 책임감 같은 것 필요 없으니 마음 가는데로 기분 가는데로 살아가라고 유혹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런 꾀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다윗 보세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보았을 때 여타 세상 왕 같으면 많은 여인 가운데 한 여인 취하는 거야!!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백성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밧세바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그 책임을 망각해 버리고 악인의 꽤에 넘어가고 말았어요.. 결국 이 일이 발단이 되어 다윗 인생에 얼마나 아픈 먹구름이 들이우게 되나요...

 

사울도 그래요.. 하나님이 아말렉에게 있는 것 다 진멸하라고 그랬쟎아요..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하지 않고 악인의 꾀를 쫓아 물건을 몰래 가지고 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은 것입니다.

 

악인의 꿰는 마음 속에서 시작되는 것이지만.. 우리는 마음을 다잡아 그 꿰를 물리쳐야 합니다. 바울을 말합니다. “[고후10:5]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할렐루야!! 이것이 복받는 인생의 첫걸음입니다.

 

두 번째는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길은 행동양식을 말합니다. 꾀를 부릴 뿐 아니라.. 행동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의 길에 서는 것입니다. 죄는 아주 무섭습니다. 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길에 서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간음의 꾀가 생겼을 뿐 아니라.. 부하를 보내어 그녀를 자기에게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가룻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이윤을 남겨야 되겠다는 생각만 가진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에게 가서 돈을 받고 정보를 흘리고 원수 앞에서 키스하며 예수님을 팔아버립니다..

 

세 번째는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죄를 지으면서 양심이 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아예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를 못하는 것이지요. 회개할 기회조차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자... 그들이 오만한 자입니다. 다윗은 악인의 꽤에 빠지고 죄인의 길에 들어섰지만 그는 나중에 나단선지자가 와서 그 죄를 지적했을 때 애통해 하며 회개 합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이 죄를 짓고 있음에도 누가 당신 왜 그렇게 삽니까?”라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지를 못하는 겁니다. 오만한 자리에 앉아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이 오만한 자의 길은 파멸의 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위해 가장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목사인 저입니다. 여러분의 남편보다 부인보다도 제가 더 많이 기도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목사가 하는 말을 간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을 절대 간섭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영혼을 염려하고 영혼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누구보다 간절합니다. 저는 여러분 보다 분명 경험도 모자라고 전문지식도 없어요. 그러나 무엇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는 더 잘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라고 말해 줄 뿐입니다.. 여러분 부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마십시오.. 어긋난 길을 갔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쏙히 궤도 수정을 하시어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취할 것>

복있는 자는 이런 나쁜 길에 빠지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떤 자가 복된 자입니까? 2절입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이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밤낮 말씀만 들여다 보고 있으면 복 받는가? 아닙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한다는 것은 말씀대로 살려는 몸부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복된 자는 바로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대로 행하지 못함을 괴로워하며 말씀의 순종을 기뻐할 줄 아는 사람... 말씀과 함께 죽고 말씀과 함께 살 수 있는 그러한 사람. 그가 복된 자인 것입니다.

 

워싱턴에는 링컨이 애독하던 성경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경 중에서도 그의 손때가 많이 묻어 있는 구절이 있는데 시편 344절 말씀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링컨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 구절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링컨은 가난한 집에서 때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링컨이 9살 때 죽었습니다. 너무 가난하여 학교를 다니지 못했는데, 학교 다닌 날이 그의 생애 중 겨우 6개월 밖에 되지 않습니다. 22살 때 첫 사업에 실패합니다. 23살 때 주 의원선거에 낙선합니다. 24살 때 사업에 실패하고, 26살 때 사랑하는 여인을 잃었습니다. 27살 때 그 영향으로 정신분열과 신경쇠약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29살 때 의회 의장선거에 낙선하고, 34살 때 하원의원선거에 낙선했으며, 39살 때 또 낙선했습니다. 46살 때 상원 의원에 낙선했으며, 47살 때 부통령 선거에 낙선했습니다. 49살 때 상원의원선거에 또 낙선했습니다. 그리고 51살 때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동안에도 그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낙선할 때마다 링컨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주저앉고 싶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그는 자신의 내면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링컨을 들어서십니다.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이 불만족스럽습니까? 내일이 불안합니까?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붙드는 자에게 어떤 놀라운 복을 약속하시나요?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같은 인생이 된다고 약속하십니다.. 말씀을 붙들고 살게 되면 당장은 그것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아요.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면 분명히 플러스 인생이 되어 있어요. 열매가 맺혀져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하루 아침에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때와 시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열매 맺는 것은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말씀을 붙들고 사는 인생에게 항상 잎사귀가 마르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열매는 때가 되면 맺히지만 잎사귀는 항상 청청하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그것은 우리가 말씀 붙들고 살아갈 때 그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항상 새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열매는 때가 되면 맺히지만 잎은 항상 청청하다저는 이 사실을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 앞에 어려움이 있을 때 그냥 살면 불안해 견딜 수가 없는데.. 말씀을 붙들고 사는 자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평안을 선물로 주십니다. 문제가 당장 해결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평안이 밀려옵니다.. 열매는 때가 되어야 나타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은 어려운 순간일수록 더 깊이 강하게 느끼게 되더라는 것이지요. 성경은 이러한 삶을 형통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애굽의 종살이하는 동안 이 형통을 맛본 인생이었습니다.

 

< 복을 나누는 삶으로 >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 형통은 결국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 바로 은혜를 베풀고 나누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잎사귀만 청청할 뿐 아니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어 많은 사람들로 기쁨과 만족을 줍니다. 심겨진 나무는 다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잎사귀를 통해 그늘을 공급해 주고 열매를 맺어 사람으로 먹게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땅을 살면서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복을 나눠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나눌 때 더 풍성히 체워집니다. 인생이 보람있고 가치있어 집니다..

저는 2013년도를 맞아 이런 아름다운 각오가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는 인생... 악인의 꽤를 좆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인생.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 인생이 되기 바래요.. 뿐아니라. 가장 가치있는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행하는 인생.. 그리하여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을 뿐 아니라. 잎이 사계절 청청할 수 있는 인생이 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복을 주실 때 그 복을 나누는 삶을 살아 올 한해 이 복으로 인해 간증이 많은 인생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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