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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운영자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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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1~ 20절 최후의 만찬

 

올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이제 내일이 지나면 2012년도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 한해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사람마다 감사한 일도 있고 한편으로 아쉬운 일도 많이 있겠지만 한해를 하나님 앞에서 한번 결산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지금 전 세계는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경기가 언제 살아날지 잘 모르는 현실입니다. 중국시장이라는 큰 무대가 우리에게 있지만 또한 중국이라는 큰 도전세력에 직면해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올 한해를 지내며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느 한 해 위기가 없는 해가 없구나. 어느 한 곳 안정적인 곳이 없구나!!” “그래서 잘 된다고 안심할 수 없고, 안된다고 또한 크게 낙담할 필요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런 환경 속에 우리 성도들은 믿음을 더욱 확실히 붙들고 하나님 편에서 살아가지 않으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됩니다.

다윗은 인생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만났지만 그는 그 때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함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가려 합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열두번도 더 낙담하고 나자빠질 뻔한 환경임에도 다윗은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의 손을 꼭 붙들며.. 나아갑니다. 비록 시간은 힘든 시간이지만 그 힘든 환경이 다윗이 다윗 되게 하는 너무 값지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가 사울이 자신을 쫓아오는 힘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57:6~9)

 

저는 여러분의 삶이 다윗의 모습과 같이 다시 소생하기를 축원드립니다. 다윗 앞에 그물이 쳐져 있습니다. 그 앞에 웅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그의 영혼은 억울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합니다. “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깁니까?” 하면서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노래하고 찬송합니다. 찬송은 우리를 깨어나게 합니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 속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오히려 자신의 영혼을 깨우는 기회로 사용합니다. 다윗은 이런 위기 속에 더욱 더 강해집니다..

 

<가롯 유다가 될 것인가요?>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하시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일어난 최후의 만찬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죄인의 손에 팔리리라는 사실을 이미 수차례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몰랐지만 분위기가 매우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가롯유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3절로 6절까지 말씀을 읽어보면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저는 가롯유다의 인생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한번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사람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더 중요합니다. 시작이 좋고 끝도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시작은 좋은데 끝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을 향해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1:6)

착한 일을 시작하였다면 끝까지 열매 맺기를 바라는 것이 목회자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 교회 같은 경우는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1:6,7) 시작은 좋았는데 끝이 좋지 않아요.

여러분, 예수 믿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결코 쉬운 일 만은 아닙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처음에는 그렇게 교회다니는 것 좋아하고, 신앙생활도 좋아하고 했는데.. 세상의 유혹이 닥쳐오자 속히 신앙을 저버리고 다른 복음을 따라가고 말았어요.

 

7년을 교회를 하다 보니.. 중국에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조용히 왔다가 가는 사람은 차치하고라도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그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한국 가서도 참 신실하게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한국에 들어가자 마자 교회를 안다니고 있다는 그런 소식을 듣게 되요.. 그때는 참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처음시작하고 성경공부도 하고 세례까지 받았는데 주님을 떠나있을 때 얼마나 안타까운지 몰라요.

 

여러분,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도,,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는 것 같아도.. 예수님 믿는 것 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어요.. 그 사실을 가슴 뼈저리게 믿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오신 분 말고 이곳에서 신앙을 가지게 되신 분 혹은 이곳에서 신앙을 다시 회복하게 되신 분.. 어느 곳으로 가든지.. 가장 먼저 교회를 찾으시고 신앙의 보금자리부터 찾으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우리 가정이 사는 제일 중요한 길입니다.

 

<가롯유다 - 돈을 사랑하여 주님을 떠난 자>

오늘 본문에 가롯 유다가 나옵니다. 이 가롯 유다는 우리가 잘 아는 인물 아닙니까? 역사의 기록 속에 가장 손가락질을 많이 받는 사람.. 주인을 배신한 인물.. 오늘날도 예루살렘 성전 외곽이 가보면 아켈다마라고 피밭이라는 장소가 그대로 보존되어서 지나가는 사람 던진 돌로 황무지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가롯유다를 보면서 우리는 사람은 끝이 중요하다!!”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주님을 따르든 사람도 얼마든지 주님을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 겉으로 보면 잘 모릅니다. 겉으로 보면 참 열심히 있어요. 그런데 속으로는 딴 생각을 가지고 신앙생활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겉다르고 속다른 그런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로 시작했다가 예수로 마쳐야지 예수로 시작했다가 육신으로 마치는 그런 성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단추를 잘 꿰야 합니다. 바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일입니다. 거듭남 없이 주님을 따라다니는 것은 언제든지 주님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자라면서많은 교인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러나 1020년이 지나도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주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 속에는 다 떠나가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유다는 주님의 부름을 받아 제자가 되었지만 그는 거듭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일을 이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일전에 한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노동자 1년 품삯에 해당되는 삼백 데나리온의 값어치의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어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미리 준비한 것이지요. 그런데 유다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다 보니 그 가치를 물질로 환산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예물을 돈으로 바꾸어 가난한 자에게 주면 얼마나 좋겠느냐!! 말합니다. 겉으로는 선심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예물이 아까웠던 것입니다. 돈으로 갔다 줬으면 자기도 쓸쩍해서 좀 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도 예수님과 함께 할 기회를 이용해서 미리 대제사장에게 정보를 흘려 줌으로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듭나지 못하니까? 육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겁니다.

 

<사탄이 들어가>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유다가 그렇게 된 것이 바로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지 사탄의 지배를 받으면 망합니다.

저는 은혜의 모든 지체들이 성령의 지배를 받을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믿고 거듭나게 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런데 성령이 있는 사람도 계속 기도하고 은혜를 받아서 이 성령님이 나를 다스리도록 해야지 이기적인 욕망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사람이 교회를 다녀도 성령님의 지배가 아닌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되면 어떻게 교회를 이용해 내 유익을 챙길까? 내 호주머니를 키울까? 내 쾌락을 이룰까? 이런 생각만 하게 되요.

하지만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위해서 살까? 하나님을 기뻐시게 할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무엇에 지배를 받았습니까?

만약 성령의 지배를 받지 못했다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성령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라고 어떻게 하면 주를 위해서 살 수 있을까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여러분, 유다를 보세요. 사탄의 지배를 받아서 탐심을 이기지 못하니까!! 자신의 주군인 예수님을 노예 거래하는 금액인 은 30십에 팔아버립니다. 주님을 판 그 돈으로 뭘 한들 편한가요? 나중에는 유다가 그 일이 고통스러워 주님을 판 돈을 다시 되돌려 주려고 하지만 대제사장은 그 돈을 받지 않습니다. 결국 유다는 아무런 유익도 남기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 하다가 스스로 목메어 죽게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로 인해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으면 살리라!!” 예수님 이용해 살려고 하면 그는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 죽고자 하면 살게 됩니다.

 

지금 우리 주님은 제자들을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당신의 몸과 피를 십자가에 내어주실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유다는 자신을 위해 죽으셔야 할 예수님을 자기의 손으로 팔아버리는 그런 어리석은 죄를 범하고 만 것이지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그런 실수 결코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탐욕으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헛되게 만드는 그런 잘못을 범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최후의 만찬>

오늘 주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십니다. 먼저 주님은 제자들과 이 유월절을 오랫동안 지키기 원하고 원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언약의 성취인 이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나누기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이 말하는 유월절 어린양의 성취가 되셨습니다. 유월절 예식은 구약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애굽에서 죽음의 천사가 지나갑니다. 이제 다 죽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어린양의 피를 문지방과 문설주에 바르면 죽음의 천사가 거기로 들어가지 않고 지나가게 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지방과 문설주에 발라 모두 살아납니다. 이 사건을 기념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지킨 절기가 유월절이에요.

그런데 그 사건은 바로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예수님을 나타낸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온 인류를 향한 죄와 사망의 저주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제자들과 이 유월절을 지키며 당신이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이유를 함께 나누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피와 살의 의미>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유월절 만찬은 주님의 죽으심을 준비하는 것이었으나. 그것은 결코 절망적이거나.. 슬픈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이 땅에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게 되겠지만 주님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하나님의 백성과 영원히 먹고 마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주님은 제자들과 잔을 나눕니다.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잔을 마십니다. 대속을 위한 죽음의 잔입니다. 그리고 이 잔을 우리가 함께 마십니다.. 우리가 먹는 잔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믿는 믿음의 잔입니다. 예수님의 그 보혈이 아니면 나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을 수 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고백의 잔인 것입니다. 이 잔을 주님은 제자들에게 주셨고, 친히 어린양의 피를 흘리시며 십자가에서 모든 피를 쏟아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은 죄용서 받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어서 주님은 떡을 나누십니다. “19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주신 것은 우리가 떡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살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식인종도 아닌데 살을 어떻게 먹나요? 이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살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고난이 바로 나를 위한 고난 그 자체이며,, 예수님의 죽음이 곧 나의 죄를 대신하는 죽음 그 자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내가 그 고통과 죽음에서 일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온전히 못박히게 되면 이제 더 이상 마귀가 우리를 모함하지도 정죄하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신비입니다.. 이렇게 십자가에서 죽게 되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이것이 새로운 피조물이요. 거듭난 존재입니다..

주님은 바로 이 일이 제자들에게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20절이 참 의미심장한 말씀이에요.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유월절은 여러 차례 잔을 돌립니다. 예수님은 식후에 잔을 나누시며 매우 의미심장한 말씀 한마디를 하십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해 붓는 것이다. 피로 세우는 언약이라는 말씀을 기억하세요. 이 말씀을 목숨을 건 언약이라는 것입니다.. 목숨 걸고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그 약속과 더불어 친히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을 받은 우리들 또한 어떻게 주님을 따라야 할까요? 우리도 목숨 걸고 이 믿음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그 은혜로 구원 받았다면 우리들도 목숨 걸고 믿음을 지켜야 해요. 조금 편하게 살겠다고, 고난이 닥쳐온다고 피로 세운 언약을 잃어버리면 안되는 거여요..

오늘 저는 송년주일을 보내면서 이 은혜와 각오가 여러분에게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옛날에 어떤 모습으로 살았든.. 이 시간을 통해 십자가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나의 죄와 허물 욕심을 다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기를 바리십시오. 주님의 보혈과 살로 인해 새롭게 거듭나는 그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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