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2-마리아의 성탄 | 운영자 | 2013-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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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6-38 마리아의 성탄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카렌다를 보면 확실합니다. 올해가 2012년입니다. 그런데 2012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전의 역사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분이 있습니다. 역사의 B.C와 A.D를 나누시는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심을 기점으로 시작된 것이 역사입니다. BC는 Before Christ입니다. AD는 Ano Domini라는 말의 라틴어로 그리스도의 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역사의 분기점이요 역사의 시작입니다. 역사는 그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것을 보다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구약성경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신약성경은 예언의 성취로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설명합니다. 신약을 좀 더 세분화하면 복음서는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사신 예수님을 설명하고 있고, 사도행전은 전파되신 예수님을, 그리고 서신서는 설명되시는 예수님을,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지난주에 예수님의 강림은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구원자로 믿는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분은 말과 행위에 완전하셨고 죄가 없으셨습니다. 죽으셨지만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살아나실 뿐 아니라 하나님보좌에 올리셔서 우리를 위해 성령을 보내주시며 영원히 함께 해 주십니다.. 그리고 장차 마지막 세상 심판을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 때문에 흑암의 세력에서 구원받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새시대를 살게 되었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으며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 특별한 마리아 >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지만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특별히 선택받고 사랑을 입은 구별된 몇 사람만이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들은 복받은 영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복된 사람 가운데 중요한 한 여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마리아입니다. <천사의 방문 은혜를 받은 자 마리아> 당시 마리아의 친척 가운데 사가랴와 엘리사벳이라는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들은 나이가 많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인간의 조건을 뛰어 넘어 이 가정에 아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후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서 나사렛이라는 동네를 방문합니다. 만나고자 하는 사람은 요셉이라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인 마리아였습니다. 천사가 빛나는 광채로 마리아 앞에 나타나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은혜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빛나는 천사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마리아는 깜짝 놀랍니다. 만약 어느 날 여러분에게 천사가 흰옷을 입고 갑자기 나타났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놀랍겠습니다. 육적인 인간이 영적인 실존을 만나는 일이니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사실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여타 어떤 대단한 사람 만나는 것과는 비교되지 않는 장면일 것입니다. 이렇게 천사가 나타나는 것도 놀라운데 그 천사가 나타나서 여인에게 전하는 메시지 또한 놀랍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자기에게 갑자기 은혜를 받았다니. 그리고 평안하라니. 주님이 나와함께 하신다니. 마리아는 이해되지 않는 말을 천사로부터 듣습니다. 그리고는 29절에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너무나 놀란 나머지 무척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브리엘이 다시 이어서 이런 말씀을 합니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바로 자신의 몸을 통해 아이를 잉태하게 될 것인데 이 아들이 바로 장차 오실 메시야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에 대해 마리아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내 수중에 100억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아마 정신이 혼미하여 꿈이냐 생시냐?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마리아에게 일어난 이 일은 돈이 수백 수천억이 주어지고 하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친히 마리아에게 찾아오실 뿐 아니라 그녀의 몸 속에 잉태하시겠다는 것이지요. 도저히 상상하지 못할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천사는 그녀에게 무서워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말해 줍니다..
<우리에게 임하는 은혜> 여기서 우리는 ‘은혜’가 무엇인가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두 번씩이나 ‘은혜를 받은 여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 은혜가 무엇인가요? 은혜는 원래 자격있는 자가 받는 보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도저히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마리아는 당시 지극히 평범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나사렛이라는 시골 동네에서 평범한 남자와 정혼한(약혼한) 처녀였습니다. 그런데 이 마리아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았는데 그 은혜는 실로 크고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찾아오셨고, 성령님이 찾아오셨으며,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받을 자격이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자격 없는 자라도 귀하게 보시어 주시는 선물이 은혜입니다. 그 누가 그리스도를 잉태할 자격이 있습니까? 죄인된 우리의 몸에 어떻게 성령이 오실 수 있나요? 그럼에도 주님은 인간 세계 가운데 들어오신 것입니다. 바로 마리아가 이 일에 쓰임받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본문에 나오는 마리아와 같이 예수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개인적인 구주로 모셔들일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내 인생에 들어오시겠다니요? 성령님이 나와 함께 머무시겠다니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겠다니요?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내가 자격이 있기 때문에 모셔 들일 수 있는 것 아닙니다. 우리는 구주 예수님을 모실 아무런 자격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셨기 때문에 예수님 모실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장8~9절) <은혜의 선물 - 예수그리스도> 자 그렇다면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실 구원자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라고 소개하고 있나요? 31~33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본문을 보니까 마리아에게 잉태되실 분의 이름이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이름이라는 것은 바로 약속되어진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그 이름이 바로 ‘예수’입니다. 이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마태복음에 나오는데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구약시대에는 이름에 그 사람의 사역이 담겨져 있는데, 예수님은 이름 자체가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이 이름이 하늘로부터 주어졌다는 것이지요. 저희에게 세 아들이 있는데 모두 저희들 부부가 지었어요. 성경 읽는 가운데 좋은 구절을 찾아서 지었어요. 부모가 자식 이름 지을 때 모두 좋은 이름을 짓지요. 이름들 보면 좋은 이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태희, 태복, 성복, 미영, 선영, 미희, 찬양이, 찬영이 찬송이 등등... 모두 좋은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름을 특이합니다. 왜냐하면 그 이름 속에 예수님의 오신 모든 이유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경은 이 예수님이 바로 큰 자가 되고!! 이 아이를 ‘큰 자’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33년 밖에 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사역을 하신 시간은 약 3년6개월 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이 분이 큰 자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인류 역사상 예수님 보다 더 큰 이름이 어디에 있습니까? 수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다른 주장을 해도 예수님의 이름을 능가할 수가 없습니다. 2천년 동안 온갖 거짓과 모함의 말을 들었지만 그 분의 명성에는 조금도 누가 될 수 없었습니다. 무서운 박해를 통해 주님의 이름을 지워버리려고 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주님의 이름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마귀 사탄은 예수님의 나신 성탄절을 없애려고 온갖 모략을 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탄의 소식은 더욱 울려퍼집니다. 주님의 부활을 부정하려고 했지만 흩흐진 교회를 통해 부활의 메시지는 더 분명히 전해 집니다... 주님의 이 이름을 능가할 이름은 없습니다. <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 뿐만 아니라 본문에 예수님께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 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는 바로 성부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셨지만 하나님으로 부터 오셨기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지게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임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17:5)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그리스도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다윗의 위 즉 영원한 왕위를 가지시고 이 땅을 영원히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동정녀 탄생의 비밀> 이 말을 들은 마리아가 천사에게 묻습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34절) 당시 마리아는 틴에이저 즉 십대소녀였습니다. 당시는 조기결혼 풍속이 있었는데 이 십대소녀에 천사가 나타나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하니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겠습니까?” 당연한 대답이지요. 오늘날 우리들도 동정녀가 어찌 자녀를 낳겠느냐? 묻습니다.. 바로 마리아와 똑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에 대해 확답을 얻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믿음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동정녀 탄생이라는 방법을 통해 보내 주셨을까요?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시작도 끝도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십니다. 동정녀의 몸에서 메시야가 잉태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구원자가 유일한 구원자,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구원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분의 태어나심도 특별해야 하고 전무후무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무도 부인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과 똑같은 방법으로 왔으면 우리가 어떻게 그를 구원자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탄생은 유일하셨고 전무후무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7백년 전 부터 구원자가 처녀의 몸을 통해 오실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 할렐루야.. 마리아는 이 사실이 믿기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것이 정직한 겁니다. 누구나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천사가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 의문에 대한 답입니다. 함께 따라해 봅시다. <35절>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성령으로 되었다고 말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지극히 높으신 분의 권능으로 이 일이 되었어요. 여러분, 인간으로는 안되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겠다고 하니까 여호와의 증인 같은 이단은 늘 시비를 겁니다.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이냐? 봐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지!"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동물의 자손은 무엇입니까?" "동물입니다" "사람의 자손은?" "사람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그러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과 동등인 것입니다. 존재론적으로 생각해야 이해가 되지 종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성령으로 오셨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오셨으며,,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엘리사벳의 증거> 그래도 마리아가 의심할까 싶어서 증거를 하나 대십니다. "6개월 전에 인간적으로 자식을 낳을 수 없던 네 친족 엘리사벳이 이미 아이를 가졌다. 그 여자는 수태할 수 없는 생산이 끊어진 늙은 나이이지만 애를 가지게 되었고 벌써 여섯 달이 되었노라.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37절에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의 말씀은 신용 자체입니다. 인간의 말은 어떤 때는 그것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빛이 있으라"고 했더니 빛이 생겼습니다. "물과 뭍이 나눠지라"고 말하니까 물과 뭍의 경계가 온전하게 섰습니다. "우주야, 운행하라." 그러니까 그의 명령에 따라서 거대한 우주가 지금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이는 것 뿐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것에 대해 구약에만 수십번이나 되는 약속이 있었고, 지금 천사를 통해 확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리아의 반응> 이 천사의 말씀에 대해 마리아가 어떻게 반응합니까?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이 마리아의 고백이 얼마나 멋진 고백인지 몰라요!! 앞에서 이뤄진 사건도 모두 놀랍지만 하나님의 천사를 통해 전해진 그 말씀을 마리아가 그대로 아멘~ 하며 받는 이 장면... 참 감동적이며 너무 놀랍습니다. 마리아의 이 고백을 통해 성탄의 축복이 이 땅에 임하게 됩니다.. 구원자가 성육신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이 마리아의 고백 속에 몇가지를 살펴볼 교훈이 있습니다. 먼저 마리아는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천사가 찾아와 “네가 예수를 낳게 될 것이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네게 임할 것이다. 말하며 대저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고 했을 때..” 마리아는 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참 겸손하게 반응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이루기 위해.. 이러한 겸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이 말은 ‘저는 주인 앞에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죄인된 제가 구원자이신 하나님 앞에 무슨 권리가 있겠습니까? 당신의 말씀대로 이뤄지기만을 원하나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했습니다. 겸손은 곧 심령이 가난함을 말하는 것이요. 나에게 구원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구원을 이루십니다. “예수님 내가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나는 멸망받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고요. 연약하여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내 인생 가운데 찾아와 주십시오” ▷ 여러분 예수님이 언제 성육신하셨을까요? 저는 바로 이 고백가운데 주님이 마리아에게 찾아오셨다고 확신합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뤄지이다!!” 마리아가 마음문을 활짝 열고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겸손하게 그 말씀에 아멘할 때. 성육신의 영광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는 것 또한 이 마리아의 신앙고백과 똑 같습니다. 성경 요한복음 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언제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됩니까? 하나님의 그 말씀을 듣고 내 마음속에 나의 죄인됨과 나의 부패함을 인정하면서 겸손히 그 말씀을 내 마음속에 받아들이며.. 내 속에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내 속에 성령이 오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는 것입니다. 마리아에게 성육신이 임한 것처럼 우리에게 새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복된 자 마리아> 이 마리아의 고백은 마리아의 이름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읽지는 않았지만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엘리사벳을 찾아가게 되는데 정말 이 엘리사벳이 말씀대로 임신을 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엘리사벳이 성령이 충만하여 마리아를 향해 올려드리는 노래가 있습니다. 41절하~42절, 45절 말씀에 “41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할렐루야!! 마리아가 복된 여인이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말씀이 반드시 이뤄지이다’ 고백하며 그 속에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잉태한 이 여인이 복된 여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천주교에서는 이 마리아를 지나치게 신격화하는데 문제가 있지만 사실.. 이 여인은 지금까지 산 그 어떤 여인보다 복된 여인임에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의 모친이 되었으니까요!!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예수님을 잉태하셨을 뿐아니라 그분을 낳아 기르시는 모친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마리아만 복된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는 우리들 모두도 복된 존재가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은 여인에게 복이 있도다!! 믿은 모든 여러분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이런 은혜가 이번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 성도들의 모든 삶 속에 넘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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