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온유합니다 | 운영자 | 2011-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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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4절 사랑은 온유합니다 <여호와를 기뻐게 하라>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에게 한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당신은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인데 당신의 인생의 가장 큰 과제, 인생의 가장 큰 숙제는 무엇입니까?” “좋은 크리스천이 되는 것입니다.” 키에르케고르의 일생에서 가장 큰 숙제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크리스천이 되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답니다. 여러분 인생의 가장 큰 숙제는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아들을 좋은 대학에 보낼까? 어떻게 하면 지금 내 재산을 배로 늘릴 것인가? 어떻게 하면 내 집의 평수를 늘일 수 있을까?‘ 이런 것인가요? 이것이 인생의 작은 숙제가 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인생의 가장 큰 숙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도 키케로와 같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조금이라도 더 기뻐하시는 크리스천이 될까?‘하는 과제를 지니고 살아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기쁘게 해 주십니다. [시37:4]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크리스천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바로 성경이 말씀하는 아가페 곧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아카페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까? 먼저 오래 참으며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하려면 속에 담지 말고 다 내밷으며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말할 때는 해야겠지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산다고 건강한 것 아닙니다. 사랑은 참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오래 참는 자가 복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홧김에 내밷는 말 홧김에 하는 행동 그것은 참된 사랑을 이룰 수 없음을 잘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두 번째 이 아카페가 온유함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온유가 무엇입니까? 따뜻함입니다. 부드러움입니다. 친절함입니다. 영어 성경에 보면 ‘Love is kind.’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떤 성경에는 ‘Love is meek.’라고 되어 있는데, meek는 그저 친절하고 따뜻하고 온화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좋은 그리스도인은 거칠지 않습니다. 거만하지 않습니다. 목에 힘을 주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겸손하고 온유하고 친절한 사람, 부드러운 사람이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온유의 모델 예수님> 우리의 모델이신 예수님은 온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29절에 보면『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당신에게 나오는 어떤 사람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따뜻하게 친절하게 받아주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을 보면, 모든 사람들이 가까이 하기를 꺼리는 악성 나병환자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하니, 우리 주님께서 가까이 가셔서 그 몸에 따뜻하게 손을 대시고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하시며 치료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남편을 다섯이나 바꾸고 지금은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 불결한 여인, 동네 사람들이 인간취급도 하지 않는 그런 여인도 예수님께서는 우물가에서 만나 주시고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이야기도 나옵니다. 요한복음 8장에 보면,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돌로 쳐죽여야 한다고 달려드는 여인에게 다가가시어 그녀의 편이 되어주시고 구원해 주신 분이 바로 우리의 주 예수님이셨습니다. 주님은 한없이 온유하고 친절하셨습니다. 만약 우리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예수님처럼 온유하기만 하다면 우리주변에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현실을 보게 됩니다. 얼마 전 울산의 모 고교에서 선생님이 자신이 쓰든 휴대폰을 압수했다고 해서 교무실까지 찾아가서 만류하던 옆의 선생님을 구타해서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혔다고 그럽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학교에서는 명예가 실추될까봐 쉬쉬하면서 그 학생을 전출시키는 것으로 덮어두었다고 해요... 그것 덮어둔다고 문제가 해결되나요? 근본적으로 학생이나 교사의 마음 속에 불신과 반목이 있다면 한국의 학교 교육은 절대 해결될 수 없습니다. 학생은 교사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사선생님도 학생에 대해 온유하며 친절하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교권이 무너지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선생님 사이에서는 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법이 바뀌면 교권이 설까요? 아닙니다. 서로 주고받는 사랑이 없는데 아무리 법을 바꿔본들 소용없을 것입니다. 부부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끼리 영역싸움을 하다보면 절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결혼생활이 행복하려면... 한번 따라 해 봅시다. 서로!! 온유해야 합니다. 남편 한마디에 따발총처럼 쏘아 붙이는 그런 부인은 행복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바깥에서는 그렇게 착하고 착실한데 집에 들어오기만 하면 언성을 높이고 화를 내는 남편도 가정의 평화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서로 온유함의 노력이 없는 곳에 행복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씨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흥,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는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 "그게 뭔데?”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 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싸움을 하면 뭐해 " 이혼을 할려 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텐데....... 하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 서로가 서로에게 온유함을 배울 수 있어야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게 됩니다. >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가 서로 소중히 여기며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때 그 회사는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서로 신뢰가 사라지고 반목과 시기 질투만 남아 있다면 그 회사는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교육할 때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라.”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좀 정이 없기는 하지만)아이들이 남에게 폐 끼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나누며 살아라. 선한 일을 해라.”라고 교육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미국사람은 전 세계에서 선한 일을 아주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남에게 기죽지 마라.”라고 교육합니다. 그래서 너무 기를 펴고 살다보니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대들고 군에 가서 상사에게 대들고, 회사에 가서 사장님도 꺾으려 하고, 나중에는 부모님의 말도 않 듣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교육이에요... 부드럽고 친절한 자세로 섬기며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이 온유함으로 복받은 많은 사람이 나오는데 특히 요셉을 보면 그 온유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미워해 청소년인 17세에 그를 돈을 받고 남의 나라에 팔았습니다.(인신매매를 한 것입니다) 15년이 지나면서 요셉은 죽을 고생을 다합니다. 그런데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요셉이 대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 형들이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만약 이 때 요셉이 “이런 악하고 못된 형들!”이렇게 대하며 악을 악으로 갚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가족에 피바람이 불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역사에 사라졌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요셉은 그의 형들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합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줄 알고 두려워 벌벌 떨고 있는 형들 앞에 요셉은 “형님들, 나를 판 것 때문에.. 너무 근심하지 마소서. 그것 때문에 두려워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식구를 살리시려고 나를 먼저 이곳에 보내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2년 간 흉년이 들었지만 앞으로 5년 간 더 흉년이 들 테니 아버지께로 가서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도 다 여기에 와서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먼저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형들에게 다가가서 먼저 입을 맞춥니다. 이 모습속에 우리는 요셉의 온유를 보게 됩니다. 온유가 사람을 살리고 그 자족을 살리고 그 민족을 살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 몰라요.. 서울의 한 큰 교회 목사님의 일화입니다. 이 목사님이 개척교회 할 때의 일입니다. 교회를 하느라 매우 어렵게 살고 있을 때.. 성격이 포악한 동생이 자주 와서 술을 먹고 행패를 부렸습니다. 돈을 주지 않는다고 목사님의 아들을 재래식 화장실에 꺼꾸러 집어 넣으려까지 했어요. 그래도 목사님은 동생을 나무라지 않고 언제나 좋은 말로 타일렀습니다. 하루는 동생이 와서 행패를 부리다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목사님이 ‘밥도 먹지 않고 저렇게 술만 마시다가는 속을 다 버릴 텐데….’라고 생각되어 가게에 가서 우유와 빵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을 따뜻하게 데워서 동생에게 주며 말했습니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웠으니 어서 먹어. 빈속에 술을 마시면 몸을 다 버리잖아. 형이 사업을 했으면 많이 도와줄 텐데, 목사가 되어서 재정적으로 도와줄 수 없어 참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러자 동생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형님, 나는 늘 개망나니 짓만 하는데도 형님은 늘 나를 사랑으로 대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그 동생도 나중에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고 목사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나운 사람도 사랑으로 대하니 변화되어 주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따뜻함이 최고입니다. 한 남편은 아내가 돈이 많이 들어 있는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는 아내의 지갑과 똑같은 지갑을 사서 그 안에 돈을 많이 넣었습니다. 그리고 포장을 한 다음 아내에게 그것을 쥐어 주었습니다. 아내가 보니 자기가 잃어버렸던 것과 똑같은 지갑에 돈까지 들어 있습니다. 그때 남편이 말했습니다. “지갑을 잃은 것 때문에 마음 아파하지 마. 우울해 하지 마.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 그 아내는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만일 여러분의 아내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정신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 거야?”라고 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게 말한다고 잃어버린 지갑을 찾을 수 있습니까? 아내가 상처만 더 받습니다. 친절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이 좋은 크리스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온유한 자에게 어떻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까? 따라 합시다.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부자가 되게 하신다.”는 겁니다. 마태복음 5장 5절에 말씀하십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이 말씀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상황이 어려워도 온유하고 따뜻한 자세로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붙드시고 축복하십니다. 그러나 힘들다고 어렵다고, 온갖 편법, 불의를 일삼으면 오든 복도 달아나게 되어 있어요. 믿으시기 바랍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는 진리를 믿으십시오.. 가장이 온유하면 가정이 잘됩니다. 사장이 온유하면 그 회사가 땅을 차지합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온유하면, 친절하면, 너그럽고 이웃에 나눠주기 즐겨하는 그런 공동체가 되면요... 하나님이 이 소주 땅에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지경을 넓혀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은 저희 교회가 한 300평 밖에 되지 않지만 저희들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온유함으로 주를 섬길 때 하나님은 600평도 주시고 1000평도 허락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미국 산호세라는 곳에 어떤 집사님 부부의 간증입니다. 집사님 부부가 아주 조그마한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았는데, 미국 신사 한 분이 늘 그 가게에 와서 샌드위치를 사먹었습니다. 하루는 그 신사가 말했습니다. “당신 부부는 어찌 그리 친절하고 부지런합니까? 그리고 샌드위치를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만듭니까?” 그로부터 얼마 후, 그 신사가 집사님 부부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큰 빌딩을 하나 지었어요. 그 빌딩에 들어와서 장사해보지 않겠습니까?” “아이구, 우리는 점포세를 낼 돈이 없습니다” “아니, 점포세는 받지 않겠소. 수도세, 전기세도 필요 없소. 우리 빌딩에 들어와서 회사직원들에게 샌드위치만 맛있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래서 돈 한 푼 내지 않고 그 큰 빌딩에 들어가서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회장이 센드위치 맛있다고 선전을 해주니 얼마나 돈을 잘 벌었겠습니까? 이 부부는 그곳에서도 싱글벙글 웃으며 친절과 기쁨으로 직원들에게 센드위치를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신사가 또 찾아와서 말합니다. “내가 빌딩을 하나 더 지었어요. 거기도 가게 하나를 더 내실 수 있겠어요” 말하나 마나죠... 그 집사님 부부는 자본금 하나 없이 큰 빌딩에 목 좋은 점포를 두개씩이나 얻고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부의 재산이 무엇이었습니까? 부드럽고 친절하게 대하고 성심껏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판 것뿐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지금도 그대로 역사합니다.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이 구멍가게를 하든 백화점을 하든 따뜻하고 친절하게 부드럽게 하면 하나님께서 땅을 차지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회사의 중역이라도 아랫사람들에게 쌀쌀맞게 대하지 말고 따뜻하게 대하면 회사의 기둥이 되고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께서는 온유한 자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소리 치는 사람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에게 주십니다. 성경 민수기 12장 3절에 보면,『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원래 모세가 온유한 것이 아니었다. 그가 궁중에서 자란 40년 동안은 온유함 보다 자기 힘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만심과 거만함에 충만했어요. 그런데 그가 광야로 가서 40년을 지내며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이 되고나서야 하나님은 모세를 사용하셨어요. 모세가 온유하니 하나님이 모세의 편이 되어 주시어 가는 곳마다 이기게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대 최고 나라의 최고 권력자 바로가 그의 무력으로 모세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고 불평하고 모세를 대적해도 모세 한 사람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온유한 자의 편이되어 주십니다. 미국의 주지사나 시장은 굉장한 지위입니다. 그런데 뉴욕 시장을 세 번이나 연임함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바로 라구아디아입니다. 미국인들이 이분을 얼마나 존경했던지 라구아디아 공항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존경을 받은 것은 그분의 온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분이 판사로 재직할 때 있었던 일화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제과점에서 빵을 훔치다가 걸려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왜 여기에 오셨습니까?” “판사 나으리, 죄송합니다. 내가 잘못했어요. 내 손자들이 배고파 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나도 모르게 그만 빵을 훔치고 말았습니다. 내가 잘못했어요”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배고파 우는 손자들을 보고 아픈 마음을 견디지 못해 빵을 훔치다가 잡힌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라구아디아 판사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딱한 사정은 알지만 그래도 법은 법입니다.”하며 벌금으로 10불을 선고했습니다. 그 당시 10불은 큰돈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든 방청객들도 “아이고, 그 큰돈을….”하며 놀랐습니다. 그때 라구아디아 판사가 지갑에서 10불을 꺼내며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여기에 10불이 있습니다. 이 돈으로 벌금을 내십시오.” 그리고 법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선고합니다. 이웃이 빵이 없어 굶어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죄에 대해 50센트의 벌금형을 내립니다. 여러분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50센트씩 벌금을 내십시오.” 그 자리에서 경관이 모든 사람들에게 돈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 8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돈을 다 거두어 보니 48불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구아디아 판사가 그 돈을 할아버지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이것을 가지고 가서 손자들에게 빵을 사주십시오.” 얼마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판사입니까? 그러니 미국 시민들이 그분을 사랑하고 존경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친절하고 따뜻한 그분을 높여 주신 줄로 믿습니다. 온유가 사람 앞에서는 부드럽고 친절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세로 나타납니다. 모세가 바로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여러분 모세 오경을 읽어보십시오.. 모세가 얼마나 많은 공격을 받는지... 원수면 원수에게서 동료면 동료에게서.. 수많은 공격을 받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듣습니다. 제 같으면 신경질이 나서 몇 번이나 못하겠다고 말했을 뻔도 한데 모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온유했기에 사람에게는 부드러우면서 하나님께 엎드릴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모세를 통해 하나님은 크신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온유하다는 것은 단순히 마음씨만 착하다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담대히 달려나가 엎드릴 줄 아는 믿음이 함께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반드시 복 주실 줄 믿습니다. 스텐리 템이라는 미국의 사업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사업이 다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정리한 후 트럭에 짐을 싣고 고향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내 인생은 이제 끝났다. 시골에 파묻혀 살다가 죽자.’ 그런데 성령님께서 ‘스텐리 템, 너 왜 내게 기도도 해 보지 않고 끝냈니?’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는 트럭을 세우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크리스천인 제가 하나님께 기도도 하지 않고 제 마음대로 사업을 다 정리하고 끝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성령님께서 “다시 시작해라.”라는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이 만약 기업을 다시 일으켜 주시면 소득의 51%를 하나님을 위해 드리겠습니다. 서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사업을 시작했어요... 새벽마다 기도하며 하나님과 의논을 했습니다.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결과 1년에 2백만달러 넘는 수익을 내는 미국 굴지의 플라스틱 회사 경영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너무너무 섬세하게 우리를 살피십시다. ‘부드럽고 친절하게 사는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가?’를 살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방패가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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