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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운영자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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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 18절 ~25절 행복한 가정

옆에 사람과 웃으면서 인사합시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의 기술>

사회심리학자인 에릭 프롬이 지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보면 사랑은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며, 의지이자 노력이며 배워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을 핑크빛과 같은 달콤한 감정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된 사랑은 이 환상을 깨고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함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환상 속에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 버리시고 친히 이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사랑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믿는 자라면 이 사랑을 이미 받은 자입니다.

그러나 이 사랑을 진짜 깨닫기 위해서는 우리가 받은 이 사랑으로 또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요일4장 12절에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의 수고를 할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이루게 됩니다.

<행복한 가정의 모형>

오늘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처음 가정을 세우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원래는 아담 혼자 였는데 이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하와를 지음으로 가정이 탄생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에덴동산에서 그것도 가장 사랑하는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므로 세우신 가정이니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에덴은 ‘기쁨 즐거움 행복’이라는 뜻인데 아마 아담과 하와를 지음으로 세우신 이 가정은 가장 완벽한 행복의 가정 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의 이 가정은 오늘날 그리스도인 가정의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는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처음 세우신 이 에덴동산의 가정 속에 나타나고 있는 행복한 가정의 모형은 어떤 것입니까?

 

첫 번째로 우리는 서로에게 돕는 배필이 되어 줄 때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나님께서 하와를 아담의 돕는 배필로 지으셨습니다. 여기서

‘배필’이라고 하는 말은 "알맞은 짝이다"라는 뜻입니다. 즉, ‘돕는데 딱 알맞은 짝’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부로 세우실 때 서로 돕는 존재로,, 돕는데 알맞은 짝으로 세우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눈썹이 나지 않은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문신이라도 하는데 그때는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그녀는 오랜 시간 혼자로 지내다가 결국 혼기를 놓치고 어느 연탄장수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눈썹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녀는 매일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 화장으로 눈썹을 그리고 자기가 눈썹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숨겼습니다.

이 남편은 잘 속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일을 돕는 직원이 몸이 아파서 나오지 못하게 되어 그녀가 대신 남편의 일을 돕기로 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연탄을 나르는 일은 평생 처음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너무 지치고 힘들었고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남편이 잠시 쉬자고 말하면서 쉬는 동안 자신의 목에 감아두었던 수건으로 그녀의 땀을 닦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속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남편이 아주 푸근한 미소를 지으면서 부인의 눈썹만을 피해 조심조심 땀을 닦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순간 이 부인은 자기 자신이 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 여러분, 인생을 살아가면서 언제 큰 힘을 얻게 되나요?

비록 나에게 허물이 있더라도 그 허물을 덮어주고. 감싸안아 줄 때... 그 사람은 힘이 나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이라는 것은 아픔을 감싸주는 것입니다. 약점과 허물을 덮어주는 것에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말은 돕는 배필이 된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긍휼히 여기셔서 돕는 배필로서 하와를 만드신 것입니다.

결혼을 하는 순간부터 서로가 돕는 배필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돕는 배필로서 이 땅에 좋지 못한 것들을 좋게 만드시고, 행복하지 못한 것들을 행복하게 만드시고, 기쁘지 못한 것들을 기쁘시게 만들기 위해... 그리하여 피곤한 인생들에게 쉼을 주시기 위하여, 아내라는 남편이라는 돕는 배필을 만들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가정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도와주고 있나요? 나를 통해 남편이.. 아내가.. 연약함이 커버되고,,, 힘과 용기를 얻나요? 여러분은 서로 돕는 베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완전한 결혼」이란 책을 보면 머리맡에 여백과 함께 "당신의 배우자의 부족한 점을 적어 보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배우자의 약점을 적기 시작하면 한 두 개겠습니까? 얼마나 적을 말이 많습니까? 속에 맺혀있던 얘기를 조목조목 적어나가노라면 얼마나 속이 후련하고 좋습니까? 다 적고난 다음,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만약 당신의 배우자에게서 당신이 앞 페이지에 적었던 그 점을 빼 놓으면 당신의 배우자는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곧 천사이거나 신(神)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천사는 당신같이 문제 있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참 재미있는 표현이 아닙니까? 만약 배우자가 부족함이 없는 자라면 그 배우자는 나같은 부족한 자와는 결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아내가 필요한 것이고, 지금과 같은 남편이 필요한 것입니다. 서로에게 돕는 배필이 될 때 그것이 축복입니다.

 

가정이 어떤 곳입니까? 가정은 완벽한 곳이 아닙니다. 가정은 허물이 있어도 용납되는 곳,

실수를 해도 결코 주눅들지 않는 곳, 약점이 있어도 절대 부끄럽지 않는 곳 그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너는 나를 용서하고 나는 너를 용서하고. 나는 너를 덮고 너는 나를 덮고. 나는 너를 감싸고 너는 나를 감싸고. 그것이 바로 가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돕는 베필이 되어 에덴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두 번째 사랑의 고백이 있을 때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23절에 보면 아담이 하와에게 하는 고백이 나옵니다. "23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어떤 신랑이 결혼을 하고서 첫날밤에 자기 신부에게 “여보, 나는 당신을 사랑하오. 그런데 나는 이런 말을 시시하게 반복하고 싶지 않소. 오늘밤 내가 당신에게 한 이 고백은 평생 유효하니, 내가 오늘밤 한번만 고백해도 평생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로 알고 살아가길 바라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지혜로운 신부가 “여보, 나는 한 가지 약점이 있는데, 얼마나 건망증이 심한지 몰라요. 그래서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날마다 고백해 주지 않으면 난 도무지 살 수가 없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사랑의 고백이 행복을 만듭니다.

 

심리학자들은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5등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제일 하급 수준의 5등급 대화는 틀에 박힌 대화 -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4등급 대화는 사실에 대한 물음과 답변 중심의 대화입니다. “'밥 먹었냐? 뭐 먹었냐?,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3등급 대화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수준의 대화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등급 대화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준의 대화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1 등급 대화는 칭찬과 격려로 그 영을 살리는 대화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제일이야. 당신 없이는 못살아. 너는 우리 집안의 자랑이고, 너는 엄마 아빠의 소망이야. 당신은 정말 소중한 존재야” 이렇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게 최고의 대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너희는 격려하라" "서로 용납하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일개의 물고기도 칭찬하면 사람의 말을 듣고 쇼도 하고 춤도 추고 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지난 주 제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던 날이 있었습니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어떤 성도님이 저에게 칭찬 한 마디를 해 주시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 칭찬 한마디가 하루 온종일 기분좋게 만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칭찬이 제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저를 통해 제 가족에게 그리고 또 다른 성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 이런 칭찬과 격려의 대화가 너무 메말라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1년을 사시면서 아내에게 남편에게 얼마나 칭찬하나요? 얼마나 격려하나요?

 

에덴동산에는 우리의 조상 아담이 아내 하와를 향해 얼마나 놀라운 고백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남편분만 한번 따라해 보세요... “당신은 내 뼈 중의 살이요 살 중의 살입니다!!”

이러한 완전한 사랑의 고백이 있었기 때문에 성경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좋기만 합니다. 완전한 사랑은 완전한 고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런 칭찬과 격려의 고백으로 행복한 가정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칭찬 격려에 인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죄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아담이 하와를 이렇게 칭찬하고도 타락하게 되니 어떻게 되나요? 하와를 비방합니다. 책임을 전가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사랑도 행복도 멀어질 경우가 많아요..

 

여러분 가족간에 다툼이 크고 대단한 문제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원 다닐 때 교수님 부부가 진짜 경험한 것을 간증하셨는데 이 부부가 금실이 그렇게 좋으신데 부부싸움을 대판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무슨 내용이냐 하면 목사님은 양치하실 때 그냥 있는 치약 중간에 꾹 짜서 쓰고 놔둔답니다. 그런데 사모님은 반드시 끝에서부터 짜서 쓰신다는 거여요. 그런데 어느 날 사모님이 목사님께 화를 내더래요. “당신은 어떻게 남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는 거여요. 치약을 끝에서부터 짜 써야지 어떻게 중간에서 짜 쓸 수 있느냐는 거여요.. 목사님은 지지 않습니다. 아니 치약 중간에 짜 쓰는 것까지 당신에게 허락받아야 해!! 치약을 중간에서 쓰던. 밑에서 쓰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나중에 쓰고 버리면 될 것인데....

진짜 별것 아닌 문제인데... 티격태격 대판 싸웠다는 겁니다.

 

우리는 알아야 하는데요. 가정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살아가면서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천국을 맛볼 수도 있지만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내뱉는 이 말 한마디로 우리의 가정이 천국이 될 수 있음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칭찬의 힘이요 격려의 힘입니다.

 

외국에 나와서 생활하시는 여러분이 집에서 식사할 시간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아내는 남편이 밥만 맛있게 먹어줘도 행복해합니다. 아내가 밥을 차려 줄 때마다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나는 밖에 나가서 밥을 먹으면 통 입맛이 없어, 당신이 차려주는 밥맛이 제일 좋아!"이런 한마디에 아내는 존재감을 느끼고 행복을 느낍니다. 하루의 피곤함이 싹 가십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하지는 마시고요...

아내는 밤 늦게 돌아오는 남편에게. "당신 오늘 수고했어요. 힘들죠?” 아내의 이 한마디에 남편은 행복감을 느낍니다. 복잡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내가 지금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요!"하는 말 한마디에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참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해야 합니다.

 

어느 경상도 친구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정말 진국인데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합니다. 결혼을 하고 학교 다니는데 "가정"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활과제가 사랑의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와서 전화로 "여보! 사랑해"라고 하면 되는데 다들 잘 고백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사사사사사사~하다가 사찰집사님은 잘 계셔?" 그랬답니다. 뭐가 그리 어려운지...

 

그렇다면 칭찬과 격려... 어떤 말이 좋을까요? 따라해 봅시다...

"사랑합니다" 사랑의 표현을 언어화 할 수 있는 부부가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는 감사의 마음을 보여 주는 말입니다. 감사는 성숙한 크리스챤만이 할 수 있는 자기표현입니다.

"미안 합니다" 이는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보여 주는 말입니다.

"괜찮습니다." 이는 용서해 주는 마음, 즉 일상사 속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아량의 마음을 보여 주는 말입니다.

"정말 기쁩니다"이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나도 좋아하는 하나 된 마음을 보여 주는 말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이는 배우자의 행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오랜 세월을 살아도 모르는 것이 사람이고 세상입니다. 다 아는 것처럼...쉽게 납득이 안 간다고 '안 된다'고 잘라 말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훌륭합니다" 이는 칭찬의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는 곧잘 칭찬을 하면서도 정작 가장 가까운 부부 사이에는 칭찬에 매우 인색한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의 실상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은 칭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때로는 유치해 보이기도 하지만 칭찬과 격려의 말 한 마디에 행복의 신비가 있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사랑의 고백은 축복입니다. 행복은 이런 고백에서 오는 것입니다.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이런 말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배 마치시거든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적어도 다섯 분들에게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때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돕는 베필을 지으리라 하시고)~ 하나님이(하나님이 아담을 잠들게 하여 갈빗대를 취하시고) ~ 하나님이(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하나님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셨다고 나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 생각해 볼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람들 생각할 때 목사의 가정은 아주 특별할 것이라는 환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목사 가정도 여러분 가정과 똑같습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의지한다는 것 뿐입니다.

제가 두 아들을 낳아 기르고 있지만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돌아보면 진짜 하나님이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와 저. 무지 많이 다투고 싸웁니다. 성격이 얼마나 다른지요.. 결혼하고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극복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아마 앞으로 수십년은 더 지나야 될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나와 다르게 지었는지.

그런데 이런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지금까지 함께사는 것이 제가 생각해도 대단해요.

저는 결혼생활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봅니다. 만약 이 은혜가 없었다면 몇 번도 더 헤어졌을 거여요..

 

순간 순간 얼마나 힘든지요.. 일 때문에 힘들고 성격 때문에 힘들고... 그런데 살아온 고비마다, 넘었던 골짜기마다, 그리고 지치고 힘들고 허덕이던 광야 길을 건널 때마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복음송에 보면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데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네” 사실 이 고백이 오늘 나의 고백이요 우리 모두의 고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살아온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알고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자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잘 기르셨나요? 여러분이 길렀다기 보다 잘 자라준 것이지요... 더 정확하게 말해서 하나님이 길러 주신거지요. 이 험한 세상.. 하나님이 우리 자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길러 주셨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까지 지내온 것이 아닙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은혜가 떠나면 별수 없습니다.

 

한 동안 간 큰 남자 시리즈가 유머로 회자되었습니다. 그 중에 연령 대 별로 정리된 간 큰 남자가 있어 소개합니다.

20대 간 큰 남자는 아내에게 밥상 차려오라는 남자랍니다.

30대 간 큰 남자는 외출하는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40대 간 큰 남자는 외간남자가 아내를 전화로 찾을 때 누구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50대 간 큰 남자는 몇 시에 들어올 거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그리고 60대 간 큰 남자는 아내가 외출할 때 따라가도 되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이런 이야기가 웃긴다고 하지만 사실은 오늘날 우리들의 가정에서 벌어지는 불행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가정에서 누가 힘이 더 센가가 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가정이 잘 사는 것은 누구 하나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결론>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모든 행복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가정을 잘 지켜야 해요.. 가정은 천국의 모형입니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세계적인 팝 가수 '셀린 디온' 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지닌 '세계 최고의 여가수'입니다. 인기 정상을 달리던 그가 돌연 부와 명예를 거절하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는 기자 회견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남편이 지금 후두암에 걸려 투병중입니다. 지금은 남편에게 내가 가장 필요한 시간입니다. 남편 곁에서 병간호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가려 합니다. 가수로서의 영광과 명예가 결코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가정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돕는 베필이 되어 주십시오.. 사랑의 고백을 날마다 하십시오.. 은혜가 넘치도록 하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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