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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망 교회 운영자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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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장 9~10절 세상의 소망 교회

 

옆에 계신 분께 이렇게 한번 축복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이번 명절을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6년을 외국에서 지내면서 명절만 되면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 생각에 제 마음이 못내 무거웠었는데 이번에 교회의 배려로 부모님을 뵙고 와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식당에 가서 맛있는 것도 사 드리고, 목욕탕에 모시고 가 때도 밀어드리고 설 음식도 함께 장만하고 했는데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여러분은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2011년이 시작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설 명절을 보내면서 새롭게 심기일전 다짐하여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며 큰 복 받는 한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번에 제가 한국에 갔을 때 다니던 캠퍼스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방학이라 학생들은 거의 없었지만 20년 전 주의 종으로 막 부름을 받고 학교를 다닐 때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습니다. 학교 환경은 놀라보게 달라져 있었습니다만 교내 곳곳에 묻힌 소중한 추억은 여전히 저의 마음 한 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학교 다닐 때 아침 저녁으로 은혜를 경험하던 기도실은 그대로 보전되어 있었는데... 잠시 들어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얼마나 은혜가 되던지요... 지금까지 부족한 저를 인도해 오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세상의 소망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복창해 봅시다. “교회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제가 제목을 세상의 소망 교회라고 정하기는 했지만., 우리는 솔직히 이런 질문을 다시 한번 던져봐야 합니다. 정말 이 세상의 소망이 교회인가?

어떤 분은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 교회라고 그러는데 교회가 정말 이 세상에 유일한 소망을 주고 있는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회가 정말 세상의 유일한 소망인가요? 아니면 소망이 아닌 절망을 주고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교회만이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저의 말이 아니라... 우리 주님의 선언이요. 말씀의 약속입니다.

 

저는 최근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불미스러운 이야기를 들으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문제로 인해 교회의 본질적 가치가 없어지거나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이후 지금까지 교회는 끊임없이 문제가 있어 왔습니다.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그러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사회가 타락 할수록 앞으로 더 많은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증폭되었기에 18세기 종교개혁 같은 것이 일어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교회의 본질적 가치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교회가 왜 이 세상의 소망인가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주님께서 교회를 통해 영혼구원이라는 가장 가치있는 사명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이렇게 한번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저희 나라에 복음이 전해지지 않고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이 소주 땅에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이라도 가십니까?

우리는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자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믿기 전에 우리의 상태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엡5:8]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이라 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존재 자체가 어두움 이었다고 말합니다. 빛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니 어두움이었지요. 여러분에게 누군가가 빛되신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면 빛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흑암 가운데 헤매이며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살았던 우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에게 복음이 전해져 빛되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 빛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에베소서의 또 다른 표현을 보면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2:1)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였던 우리였습니다. 복음을 듣기 전에는 살았지만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허물과 죄 가운데 세상의 썩어질 것을 위해 살았습니다. 몸은 살아있으나 영적으로는 완전히 죽은 존재였습니다. 지난 설 명절을 보냈지만 저희들은 2~30년 전만 해도 우상을 섬겼습니다. 조상신에게 제사드렸습니다. 마치 조상신이 우리를 보호해 주는 것처럼 착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그 크신 긍휼로 말미암아 복음을 듣게 되었고 복음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게 되었고,, 빛 가운데로 오게 되었고 빛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교회는 바로 이와 같이 어두움 가운데 있는 영혼에게 빛을 주며, 허물과 죄 가운데 방황하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교회가 있기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있기에 어둠이 물러갑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본질적인 모습을 보지 못하고...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보며 실망하고 낙담합니다. 심지어 믿음이 연약한 분들은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 있을 때 주일예배를 서울 이남에서 제일 큰 교회에서 드렸습니다. 제가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의 모습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인규모가 2만명이 넘어가니까 누가 누군지 모르죠? 어떻게 보면 이것이 무슨 교회인가? 기업이지? 이런 생각도 할 법 합니다.

신앙생활 한번 해보려고 가면... 관심 가져주는 사람도 없고, 아는 채 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런 것을 기대하고 갔다가는 낙심하고 돌아오기 딱 좋은 곳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도가 2만 명이 모인다고 교회가 아닌가요? 교회입니다.

물론 저는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 서로 돌봄과 사랑의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그런 대형교회도 교회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런 교회와 성도 가운데는 문제도 많고, 어떤 때는 기업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세상의 소망인 줄 믿습니다.

교회가 본연의 사명인 한 영혼을 흑암에서 건져내어 빛으로 인도할 수 있다면 세상의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너는 택한 족속이요>

오늘 본문을 보면 교회가 왜 세상의 소망인지 더욱 명확하게 설명되어 나옵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수제자 사도 베드로가 흩흐져 있는 디아스포라 교회를 향해 쓴 편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승천 하신 이후 제자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예루살렘에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이 구름때 처럼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른 부흥의 시점에 유태인으로부터 큰 박해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대로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를 하면서 이 박해가 전 교회로 확산됩니다. 이 핍박으로 인해 성도들은 다른 나라로 풀풀히 흩흐지게 되는데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등 전 세계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나간 그곳에서도 여전히 핍박과 박해가 있습니다. 유대인이면 유대인 로마인이면 로마인... 이들은 기독교인을 타킷으로 큰 박해를 가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이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교회는 절대 이런 세상의 핍박과 유혹에 굴복하면 안되고 소망의 주님을 붙들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본문 9절 말씀을 잃어봅시다. “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교회가 왜 세상의 소망이며... 어떻게 교회가 세상의 소망인가요? 본문 말씀을 보니..

교회란... 택하신 족속이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며... 거룩한 나라며.. 그의 소유된 백성이기 때문에... 세상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주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 부분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첫째 교회란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기 때문에 세상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옆 사람에게 한번 고백해 봅시다 “당신은 택함받은 족속입니다”

찝뽕했다. 이런 표현을 쓰쟎아요!! 누가 누구를 찝뽕했나요? 바로 우리 구원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찝뽕해서 택해주셨고... 당신의 자녀 삼아주신 것입니다. 누가 나를 택했는가가 중요하다. 여러분의 남편 아내가 여러분을 택해서 여러분의 삶이 결정된 것처럼. 하나님이 한번 나를 선택하시니 내 인생의 운명이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결정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 43장 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은 아무나 선택하시지 않습니다.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만이 선택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삭에게는 에서와 야곱 두 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야곱은 선택하셨고 에서는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야곱이 에서보다 대단해서가 아닙니다. 모두 허물과 죄많은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이 야곱에게 임하였기에 야곱이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 10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여기서 “긍휼”이라는 표현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가 왜 이 세상의 소망인가요? 사람들이 잘났기 때문인가요? 아니에요.. 100가지를 잘하고 한 가지만 못해도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잘났기 때문에 세상의 소망이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교회는 문제투성이입니다. 그럼에도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는 것은, 우리가 이 땅의 소망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 때문인 것이에요..

 

하나님의 긍휼이 없이는 우리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 은혜 축복.... 모두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는 그 긍휼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구원받을 자격, 은혜받을 자격, 축복받을 자격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긍휼"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 긍휼이 있기에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와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은혜를 받을 수 있고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긍휼 때문에 교회는 시련과 환란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 여러분 가운데 좌절하셨나요? 힘들고 어려우십니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고 다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 긍휼을 경험하게 되면 소망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이 세상에도 그 소망을 널리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교회가 어떻게 세상의 소망인가? "왕 같은 제사장들"이기 때문에 세상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는 말은... 교회가 왕이라는 말이 아니라!! 왕이신 하나님을 수종드는 제사장들이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란 왕은 아니지만 왕의 제사장직을 감당하는 귀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감당하는 주사역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제사"를 수종드는 일입니다. 교회가 바로 이러한 제사장적 사역 즉 하나님과 세상을 화목하게 하는 사역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 속에서... 또 세상을 위하여 이렇게 하나님과 세상을 화목하게 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이므로... 세상의 소망입니다. 요즘 사회가 다변화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터져나옵니다.

청소년 성폭행, 가정폭력, 이혼, 알콜중독, 마약, 우울증, 자살 등등.... 표현되지 않아서 그렇지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납니까? 이런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상담기구를 세우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하지만...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되나요?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삐둘어짐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문제점이기에 이 관계가 회복되기 까지는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학교가, 정부가, 어떤 기관이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어느정도 도움은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움을 주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복음을 들어야 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와야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교회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이 세상을 섬길 때 세상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우리 은혜의 교회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소주 땅의 소망이요. 한인들의 소망이요, 이 지역민의 소망입니다. 할렐루야!! 또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화목케 하는... 소망의 공동체로서의 소주한인 은혜의 교회!!

 

<지역민을 향한 제사장으로써의 사역>

아기학교, 주말학교,.. 교회개방, 영화상영

 

셋째 교회가 어떻게 세상의 소망인가? "거룩한 나라"이기 때문에 세상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성도가 세워가야 할 나라는 이 땅의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이 땅의 유토피아는 절대 이룰 수 없습니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이 땅에는 결코 참된 행복이 없다는 말입니다. 영혼의 목자이신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참된 행복을 결코 소유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행복이요 소망입니다. 예수님이 세우신 나라는 이땅의 유토피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는 순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등극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게 되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12:28]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귀신이 떠나가고 성령의 통치를 받는 나라... 죄와 사망의 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생명의 성령의 법의 다스림을 받는 나라... 썩어 없어질 이 땅의 것들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그런 나라.... 이런 거룩한 나라가 예수님께서 세우신 나라이며, 이 나라를 교회를 통해 세워가시고자 하셨기에 교회는 세상의 소망인 것입니다.

교회가 바로 이 하나님나라의 시작과 완성인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 없이 살 때는 우리가 어떤 나라에서 살았나요? 이 세상의 물질과 명예와 괘락에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귀가 이끄는데로 따라갔습니다.

이번에 고향에서 친구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젊어서 한국전력에 입사해서 남부럽지 않는 삶을 살고 있지만.. 불신부인과 결혼해서 낳은 딸이 심각한 암이 걸려서 10년 가까이 고생을 하며 지낸 것입니다. 제가 전화를 하니... 풀이 푹 죽어 있는 거여요.

세상 사람들은 돈과 명예를 좇아 살지만 절망적인 일을 만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런 환란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인 줄 믿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나라, 거룩한 나라를 전하는 교회가 세상의 소망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만이 세상에 소망을 주는 유일한 곳이다. 우리 교회는 거룩한 공동체다!! 우리 교회는 소망의 공동체이다!!

우리 은혜의 교회는 소망의 공동체다!!

 

넷째 교회가 어떻게 세상의 소망인가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기 때문에 세상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얼핏보면 소망의 말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남에게 속박되었다는 말씀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쁜데 소유되어 있다면 그것은 불행이지만, 가장 가치있는 곳에 소유되어 있다면 그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여기서 그가 누구입니까?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바로 이 하나님에게 소유되어 있는 백성이기에!! 이것은 속박이 아니라 은혜요. 축복이며... 오히려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몸은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의 정신과 영혼은 택함 받은 백성으로 그의 소유된 백성이기에!! 하나님으로 부터 힘과 능력을 날마다 공급받을 수 있으니 그것만큼 큰 은총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런 영광을 교회며 사는 것이 교회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살면서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 일련의 기사와 사건 때문에 비판하고 비관만 할 일이 아니라. 이런 것들을 개혁해 가면서 더불어 오늘날 하나님의 택함 받지 못한 불쌍한 백성,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가엽은 백성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심령을 가져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소망을 주려고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결론>

저희 은혜의 교회도 이 일을 위해 세운 줄 믿습니다. 교회가 택한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면.... 하나님이 이 교회를 통해 영혼을 택하시고,,, 제사장의 사명을 이루시고 거룩한 나라를 이루시며 많은 영혼을 하나님의 소유되도록 만드시기 위해 이 교회를 세운 줄 믿습니다.

 

이번에 저희 교회가 후동지방으로 이전하게 된 것에 대해 의아해 하시는 분, 불편해 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지금까지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은혜의 교회를 통해 교회로써 사명을 감당케 하셨다면 앞으로도 더 귀한 사명을 예비해 두셨다는 것입니다.

2년 전에.... 후동을 지나오면서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이 후동에 이렇게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세워지는데 저희 교회가 너무 멉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곳의 사람들도 저희 교회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이곳의 한인가운데 10%를 저희교회로 보내 주세요...

저는 교회를 세우는 것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뜻이지만 이전하며 처소를 마련케 하시는 것도 놀라운 계획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일입니까? 저희들이 교회로서 세상을 소망을 줄 수 있는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교회처소가 생겨.. 365일 기도할 수 있고, 365일 찬양할 수 있고, 눈물과 땀과 피를 흘릴 수 있는 성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음껏 예배드리고 마음껏 찬양할 수 있습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소리 내어 기도해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 없습니다. 심야기도 시간에 드름을 치며 찬양을 불러도 괞챦습니다.

영혼의 안식처가 준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의 교회를 통해 이 소주땅을 구원하며 소망의 사명을 능히 감당케 하시도록 함께 기도하며 노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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