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사람이에요 | 김진일 | 2014-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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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치부 초등부가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에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경학교를 잘 마쳤다. 감사한 것은 해를 거듭해갈수록 주일학교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이 늘어난 만큼 선생도 늘어나고 봉사자도 늘어나고 있다..성경학교는 방학중에 있는 연례행사 중 가장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는 행사이기도 하다.. 몇 년전 유치부랑 초등부가 함께 성경학교를 하던 때와 비교하면 정말이지 전문화되었을 뿐 아니라 내용도 훨씬 알차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율동도 거의 “girl group”을 방불케 할 정도로 새련되고 통일되어 있으며 아름답다.. 장식하나 간식하나 프로그램 하나.. 교역자와 교사의 정성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성경학교를 하면서 몇가지 감사한 일이 있다. 먼저 이번에 하나님이 성경학교 진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셨다는 것이다. 흔히 성경학교를 하게 되면 날씨 때문에 애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너무 포근하면서 행사를 진행하기에 좋은 날씨를 주셨다는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충분한 교사들을 보내주셨다는 것이다.. 평년같으면 교사 구하기가 힘들어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자원하시는 분들 그리고 기꺼이 다음세대를 품기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지원하신 모든 교사선생님.. 감사합니다. 또한 감사할 것은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교사선생님들의 마음과 자세이다. 교회에서 혹은 다른 장소에서 모임을 준비하면서 그 어떤 불평이나 원망섞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들인지... 교회일은 자원해서 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며 하는 것이기에 자원함과 감사함 그러면서 기쁜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것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과정이다.. 이번 성경학교는 과정도 아름다웠기에 참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감사할 것은 새로운 어린이들을 많이 보내주셨다는 것이다. 성경학교는 아주 중요한 전도의 장이다. 개인적으로도 몇 사람을 만나 성경학굘ㄹ 소개 해봤는데 비록 본인은 교회를 못나와도 자식들은 교회를 보내고 싶어하시는 분이 몇분이나 계셨다.. 물론 그 가운데 교회에 나온 아이도 있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어른은 복음을 이해 시켜야 듣지만 어린 영혼은 복음을 스픈지처럼 받아들인다.. 얼마나 놀라운 추수밭인가? 이번 성경학교의 주제도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에요” 나는 이 주제를 보고 이게 아이에게 심어줄 가장 놀라운 가치라고 생각했다. 심야기도회 시간에 베드로전서를 계속 살펴보았지만 베드로 사도가 60이 넘는 평상을 살면서 발견한 가치가 무엇인가? 하나님 자녀로써의 가치이다. 이것하나 제대로 깨달아도 인생이 180도 바뀐다.. 이게 우리 자녀에게 줄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까? 성경학교는 끝났지만 자녀를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할 중요한 주제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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