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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 행사를 앞두고 김진일 20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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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grace.org/bbs/bbsView/121/2422776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 “대장금” 이러한 드라마가 우리나라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 한국영화를 한국 사람보다 더 즐겨보는 나라,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화장품을 좋아하는 나라, 한국을 가장 여행하고 싶은 일순위로 꼽는 나라, 한국에서 만든 것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싶어하는 나라. 한류열풍을 넘어, 문화와 생활 열풍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들의 문화로 자리메김하기 원하는 나라.. 중국..

5천년 역사 이래 우리나라가 중국에 이렇게 큰 영향력을 미친 때가 있었을까? 이제 중국 어딜가도 한국민이라면 거부 반응을 가지지 않고 대해주고, 사귀고 싶어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모습을 심심챦게 보게 된다.

엊그제 자기 딸을 둘째와 같은 학교를 보내는 중국인을 등교시간에 만났는데.. 자기 딸이 우리 아이와 놀고 싶어하는데 한번 놀러와 줄 수 없느냐고 통 사정(?)을 하는 것을 듣고는 주말에 시간되면 연락하겠다고 대답해 주었다. 학기 초에도 그런 부탁을 했는데 아들이 달갑지 않아하기에 그냥 반응을 안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더 용기를 내어 부탁을 한 것이다. 그들은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중국.. 이제 이들은 우리의 안방에까지 가까이 와 있다.. 아니 그들은 우리를 알고 싶어하고 가까이 하고 싶어하고 사귀고 싶어한다..
언어라는 장벽이 없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그들에게 종속되었다기 보다.. 그들이 우리 속으로 들어온... 다른 것은 몰라도 문화적인 부분에서는 그러하다..

그들은 사랑을 이야기 하지만 2% 부족하다. 그 부족한 부분을 한류가 채워준다.. 서양식은 너무 동떨어져 있고...그렇다고 역사적 아픔이 있는 일본을 가까이 하기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다르다.. 오랜 세월동안 동맹관계에 있는 나라였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그리고 전쟁의 아픔도 함께 겪었다..
물론 북한 이라는 뜨거운 감자가 있긴 해도..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역사 이래 한국과 중국이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 그것도 주종관계가 아니라 친구관계로...

왜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일까? 다양한 목적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영적인 관점으로 한번 풀어보자면 분명 이것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마지막 땅은 어떻게 보면 중국인지 모른다..

한중 문화교류.. 좀 거창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사역은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근본적 방향이다.. 이런 한류와 더불어 우리 가까이에 와 있는 중국인을 가슴으로 품어야 한다. 이제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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