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할 일 - 말씀 읽기 | 김진일 | 2014-02-07 | |||
|
|||||
[시119:103]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신17:19]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사34:16]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 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말씀을 잘 듣는 것과 잘 읽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듣는다는 것은 곧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 들은 것이 확인 되어지는 과정이 말씀을 읽는 것이다. 우리가 매주 설교를 듣지만 듣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된다. 그 말씀을 읽음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쉽게 잊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경시대에는 듣는 것 만으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미스바 대각성 운동 때 사무엘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의 자리로 나아간 적도 있었고, 성령강림 사건 이후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도 있었다.. 그런데 그것에 만족하면 안된다. 우리가 구원의 복음을 듣는 것은 믿음을 위한 시동이라고 한다면 읽는데로 나아가야 믿음이 자라갈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주의 말씀을 마음만 먹으면 손에 들고 읽을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큰 복을 받은 존재인지 모른다.. 특히 구약시대에는 말씀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었다. 구별된 레위지파 제사장 외에는 말씀을 함부러 읽고 연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은혜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시대는 얼마나 감사한가? 이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다고 누가 나무라는 사람이 있는가? 그 속에 몰입해서 은혜의 바다를 헤엄쳐 다녀도 누가 제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풍요속의 빈곤이다. 너무 많으니 안하게 된다. 너무 많은 자유가 도리어 게으르게 만든다. 다른 것을 할 시간은 많은데 말씀 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그런 신앙에 익숙해져 있다.. 아마 우리가 감옥에 갇혀 있다면 말씀을 분들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자유하니 더 멀리한다.. 어린아이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자라기 힘든 것처럼 신앙인은 말씀을 먹지 않으면 자랄 수 없다.. 아니 자라기를 기대하면 안된다. 듣는 것만으로는 믿음이 쑥쑥 자라나기 힘들다.. 들은 말씀을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예수님 믿으면서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주의 말씀이 너무 달아서 입에 꿀보다 더 달다는 이런 고백 한번 해보지 않고 하나님 곁에 가면 진짜 부끄러울 것이다. 아마 그런 자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애야, 내가 너에게 이 놀라운 비밀(선물,축복, 은혜 등등)을 다 말해 줬는데 왜 제대로 펼쳐보지도 않았단 말이니!!” 올 한해 말씀을 읽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자.. 너무 거창하게 시작하지는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자!! 하루에 한 단락이라도 좋다..매일 음식을 먹듯이 말씀을 먹도록 하자.. 그리고 한번씩은 외식을 하며 포식을 하듯 말씀도 포식해도 좋다.. 그건 선택사항이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