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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 후기 김진일 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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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grace.org/bbs/bbsView/121/2422749


섬김의 열매는 기쁨과 감사와 도전입니다.

지난 임직식을 치러면서 제가 얻게 된 교훈입니다.
지난 5월 직분자를 피택하고 5개월 가량의 교육 준비기간을 가지고 집사고시를 치르고 집사로 임직하게 되었습니다. 임직받게 된 세분의 집사님, 그리고 이분들을 임직하여 세우는 일에 하나가 된 교회.. 참으로 아름다운 섬김이었고 하모니였습니다.

이번 임직식 때 홍콩에서, 황도에서, 서안에서, 닝보에서, 상해에서, 곤산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 해 주셨습니다.
저녁 늦게 식을 가졌음에도 이런 인원이 참석했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멀리 떨어져 계신 관계로 어떤 분은 본 교회에서 설교하고 축도도 못한 채 공항으로 달려가서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이 임직식의 비중이 그 정도로 컸든가!!’ 이런 생각에 얼마나 감사가 되든지요..

여러분들이 행한 모든 섬김과 준비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찬양대며, 특송이며, 안내이며, 꽃다발이며, 식사며 등등
특별히 모든 목장에서 분담하여 준비한 음식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입맛이 참 까다로운 목사님 한분이 하시는 말씀 ‘내가 지금까지 교회 가서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더라. 다음 날 일어나 보니 배가 하나도 더부룩하지 않고 다 소화가 되더라!!’ 그 정도로 성도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편지 가운데 너희의 사랑의 풍성함 때문에 내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 바로 저의 마음이요. 우리 하나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참석하신 주변 교회 모든 목회자분들이 풍성한 잔치의 모습을 보며 조금 시셈(?)하는 그런 눈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사는 끝이 났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매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새로 세움을 입은 임직자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하심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은혜의 교회를 향해 기대하시는 바도 있을 것입니다.
더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이 한인사회와 지역 중국내륙 열방을 향해 더 아름다운 소문이 번져가는 교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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