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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은혜 바라봐야 할 비전 김진일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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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grace.org/bbs/bbsView/121/2422738


2006년 6월 소주땅에 처음 받을 들여놓은 후 지금까지 7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상해에서 사역하던 교회에서 교역자 퇴수회를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제가 이곳에 교회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정말 그 당시로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미 내 인생에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고 하나님의 뜻은 내 뜻과 다른 것입니다.

교회를 세운 이래 7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교회를 르네상스호텔에서 지금 우리가 모이는 야걸로 옮겼습니다. 당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하나님이 행하심을 기대하며 과감한 결정을 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참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회를 이곳으로 옮기자 이 지역이 복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한국식당이 네 개 정도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열네 곳이나 됩니다. 학원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네 곳이나 있습니다.
야걸, 시대광장을 중심으로 많은 한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불과 3년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일들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교회도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각 부서별 교육관이 생겼고 성경공부 장소가 생겼고, 수요예배, 금요기도회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쉐마학당도 시작하여 이제 자리를 잡아 갑니다.
일꾼도 세워져 이제 임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많은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셨지만.. 하나님은 또 다른 소중한 지체들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은혜와 복을 베푸시는 하나님 앞에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물론 여러분도 함께 느끼기를 바랍니다.
특히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저에게 깊이 들려주신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의 교회가 이 땅 중국과 열방을 위해 해야 할 사명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교호 안만 보았지.. 바깥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몇몇 동역자를 섬기는 것으로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안주했습니다. 지역을 도외시 했고, 가난하고 연약한 이웃을 외면했습니다..
이제는 좀 달라지기 바랍니다. 저는 은혜의 교회를 통해 세워질 또 다른 “보이지 않는 교회”를 여러분과 함께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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