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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 이웃 도시 여행하기 운영자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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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때 범성대가 쓴 글귀 “上有天堂 下有蘇杭(하늘 위에는 천당이 있고, 하늘 아래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는 쑤저우를 말할 때 항상 회자되는 말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도시 쑤저우는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은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 쑤저우까지는 직항편이 운항되지 않기 때문에, 쑤저우를 여행 목적지로 삼은 사람들이라도 국제공항이 있는 주변 도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이웃 도시들

쑤저우와 함께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상하이이다.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고속열차를 타면 쑤저우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항저우 역시 쑤저우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고속열차로 1시간 30분~2시간 소요되며, 항저우 역시 한국에서 직항편이 운행 중이다. 일주일 이상 일정이 가능하다면, 상하이와 항저우, 쑤저우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9일 일정이라면 황산까지도 다녀올 수 있다. 중국의 7대 고도 중 하나이자 쑤저우가 있는 장쑤성의 성도 난징 역시 한국에서 직항편이 운행 중이다. 쑤저우는 난징에서 약 230km 떨어져 있고, 고속열차로 1~2시간 소요된다.

일정잡기

쑤저우를 여행하는 데 1~2일이 적당하다. 항저우는 1~2일, 상하이는 2~3일, 황산 1~2일, 난징 2일 정도 계획하면 된다. 쑤저우와 항저우 일대의 수향마을들 역시 빼놓을 수 없으며, 대부분 당일 일정으로 다녀온다. 대도시의 편의성과 화려함을 선호한다면 상하이를, 호수가 있는 서정적인 자연 경치를 선호한다면 항저우를,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난징을 선택한다. 항공편이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상하이며 항공료 역시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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