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탕제(山塘路)
쑤저우에서 가장 유명한 옛 거리이자 대표적인 야경 명소이다. 852년에 건설된 고대 거리로 한쪽에는 수로를 끼고 있어 풍취가 남다르다. 강가를 거닐거나 유람선을 타거나 무엇이든 야경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핑장루(平江路)
남송 왕조 당시 쑤저우의 이름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옛 거리다. 핑장강을 끼고 발달한 이 거리는 국가 역사문화의 거리로 지정되었으며, 거리와 수로, 다리, 고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뤄 야간에도 빛을 발한다.
망사원(網獅園)
쑤저우의 정원을 낮에만 즐기기에는 아쉽다. 불 밝힌 옛 정원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망사원으로 가보자. 망사원은 쑤저우에서 가장 작은 정원이지만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야간 개장 때에는 전통공연도 볼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동방지문(东方之门)
진지호 서쪽 쑤저우 산업단지에 위치한 동방지문은 “우스꽝스러운 바지 모양”이라며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초대형 쇼핑몰 쑤저우 센터와 쑤저우중심광장, 야간 분수쇼 등과 어우러져 초현대식 화려한 야경을 선보이며 쑤저우의 또 다른 야경 명소로 탄생했다.
원융시대광장(圆融时代广场)
진지호 동쪽 쑤저우 산업단지에 들어선 대형 복합문화쇼핑몰로, 2천만 개의 LED가 머리 위를 밝히는 스카이 스크린은 쑤저우의 명물이 되었다. 호숫가의 대관람차를 타거나 좀더 북쪽에 위치한 쑤저우 문화예술센터의 야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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