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 >
주님의 천국잔치 운영자 2012-04-0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008

http://szgrace.org/bbs/bbsView/124/2422956

누가복음 1415~ 24절 주님의 천국잔치

 

주님의 천국잔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잔치는 항상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 줍니다. 주최하는 당사자에 따라 잔치의 성격이 돌잔치가 될 수도 있고, 결혼잔치가 될 수도 있고, 왕의 잔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잔치에 초청받은 손님이 되어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지난번에 기회가 되어 중국식으로 하는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큰 식당 홀을 통째 빌려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 한국처럼 딱 짜여진 틀은 없었지만 음식을 먹으며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가운데서도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초대된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축복가운데 예식을 올렸습니다.

한국처럼 주례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사회자의 인도를 따라 많은 하객들 앞에서 행복하고 잘 살겠다는 서약과 다짐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것은 몰라도 가까운 지인들이 여는 특별한 잔치는 할 수 있으면 참석을 하여 축하를 해주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 나라의 잔치>

오늘 본문 속에서 주님은 특별한 잔치에 초대된 자리에서 특별한 또 다른 잔치에 대한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먼저 15절 말씀을 읽게 되면 “15 함께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예수님이 바리새인 두령의 집에 초대를 받은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는 예수님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도 함께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 날은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어요. 주님은 이 자리에서 고창병이 걸린 병자를 고쳐주기도 하시고, 잔치에 초대받았을 때 상석에 앉지 말고 겸손히 말석에 앉는 자가 되어라는 교훈도 주십니다. 또한 우리가 살펴보지 않았지만 바로 앞 절에 보면 잔치에 초대할 때에는 갚을 것 있는 부한 자가 아니라.. 값을 것이 없는 가난한 자, 병신, 저는 자들, 소경들 이런 사람들을 청하라, 그래야지 나중에 너희들에게 상급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도 주십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며 식사를 즐기고 계시는데 어떤 한 사람이.. 문득 이 말을 외치는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이 됩니다!!” 이는 무슨 말인가? 두가지로 추정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외식하는 유대인이 하는 대답입니다. 즉 유대인들은 아무것을 하지 않아도 천국에 들어갈 마땅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이 천국에서 떡을 먹는 자신들은 당연히 복된 존재라고 생각하며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하는 대답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이 자리에서 이적을 행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놀라운 교훈을 주심을 보면서. 지금 이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고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떡을 먹는 자들이 복되다는 고백을 하는 것이지요. 참 귀한 고백이지요.

어떤 고백이 맞는지는 몰라도.. 지금 이 사람의 말 속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고 마시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님은 천국의 잔치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러면서 잔치집 사건을 마무리 하십니다. 주님은 잔치집의 손님으로 그곳에 가셨지만. 실제로는 잔치집의 주인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신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의 큰 잔치>

그러면 주님이 말씀하신 천국 잔치는 어떤 것일까요?

16절을 보십시오.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는 많은 사람을 초청했습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은 우리 하나님을 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큰 잔치를 배설하시고는 많은 사람을 초청하셨습니다.. 우리가 잔치를 열게 되면 초청장을 보내서 사람들을 오라고 초대를 합니다.

시에 저희 집 아들 ○○○가 귀하를 모시고 결혼을 하고자 하오니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얼마나 기분좋은 초대입니까? 초청장을 그에게 보낸다는 것은 그 사람을 나의 특별한 손님으로 모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초청자의 마음입니다.

아마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 구원받을 당신의 백성과 힘께 먹고 즐거워 할 성대한 잔치를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감히 상상치 못할 놀라운 잔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잔치에 참석할 많은 사람을 초청하셨습니다.

 

<적용>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셔서 천국의 잔치를 배설하시고는 많은 영혼을 초청하십니다. 이곳에서 주일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경험되게 하십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이 가득하게 하시고, 사랑의 교제가 풍성하게 하십니다. 천국의 잔치가 벌어지게 하시는 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으며 함께 동거동락하는 공동체가 바로 이 교회인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 땅에 교회만큼 귀한 곳이 어디에 있습니까? 교회만큼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이 어디 있습니까? 교회가 없다면 여러분의 삶이 어떻겠습니까?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땅 중국에서 교회를 섬기고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통해 영의 양식을 공급받고, 위로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중고등부~ )

이 놀라운 잔치가 지금 하나님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여요..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잔치에 많은 사람을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잔치는 다 준비가 되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슨 문제냐? 초대받은 사람들이 그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7절 하반부의 말씀입니다. “17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잔치 준비는 다 되어 있습니다. 먹을 음식이며, 마실 음료며, 풍류며 선물이며... 많은 손님들이 먹고 마셔도 부족함이 없는 것들이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초대했던 사람들이 그 초대에 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초청장은 다 돌렸고 모두 참석한다고 확답을 받았는데 정작 잔치가 열리는 날 손님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잔치는 완전 실패한 잔치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잔치는 많이 올수록 좋습니다. 교회도 교인이 많이 와야 좋습니다. 교인이 안 모이는 교회는 쓸쓸합니다. 잔치의 주인이 얼마나 섭섭해 할까요?

오늘 말씀에 주님이 집 안을 가득 메울 손님을 기대하고 완벽한 잔치 준비를 했는데 초대받은 사람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 사양하고 핑계를 대며 하나도 안 왔습니다. 안 온 이유가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로 잔치에 못오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돌아가셨다든지, 아니면 전쟁이 일어났다든지.. 피치 못할 이유가 아니라 너무나 시시한 것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시한 이유로 인해 주님께로 나아오지 못하고 있나요?

 

1. 첫 번째로 바빠서 못 온다는 것입니다. 18,19절을 보십시오.

“18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나는 밭을 샀으매그 밭을 보러가야 하고. 또한 나는 소를 샀으매나가 시험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좀 이해해 달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무슨 삶을 말합니까? 지금 이 사람은 세상에서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시급합니다. 지금 내가 먹고 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잔칫집에 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막 밭을 샀는데 이 밭을 빨리 일구어 소출을 내야 하기 때문에 잔치 같은 곳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소를 다섯 마리나 샀는데 그 소가 건강한지 시험해봐야 하기 때문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농부의 마음은 얼마 전에 산 밭과 소에 가 있기 때문에 잔치집 같은 곳에 가서 한가히 앉아 있을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요즘 같이 정신없이 바쁜 세상에 어떻게 잔치나 참석해 편안히 남의 말이나 듣고, 음식이나 먹으며 노닥거리고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한가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지 우리 같이 바쁜 사람은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돈벌기도 바빠 죽겠는데 교회 같은 곳에나 평안히 말씀이나 듣고 성도들이랑 이야기나 나누고 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예화>

어느 교회 20대 중반에 고등부 학생회를 맡은 젊은 전도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등부에 나오는 여학생이 전도사님! 우리 아버지, 어머니를 전도 좀 해주세요.” “그래? 당연히 그래야지그러면서 그 학생과 함께 집을 갔습니다. 그 집안은 당시 그 지역에서 최고 부자였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을 따라서 그 집에 전도하러 들어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에서 계를 타는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먹으면서 마룻바닥에 계돈이 왔다갔다 하는데,

전도사님을 보더니 당신 누구요?” “우리 교회 전도사님이세요. 아버지, 어머니 예수 믿으시라고 전도하러 오셨단 말이에요.” “뭐라고? 나를 교회에 나오라고 전도하러 온 전도사님이라고?” “, 그렇습니다.”

여보슈! 전도사!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 당신과 같이 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요. 아니, 세상이 이렇게 바쁜데... 사람들이 당신 같이 일요일 날 일도 안하고 찬송이나 부르고 의자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그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소. 그러면 나라가 되겠소?”

나는 밭 갈고 소를 사고하는 이 문제도 바빠 죽겠는데 어떻게 내가 교회를 간단 말이요?” 하는 식으로 말을 하더랍니다. “당신이나 가서 잘 하세요.”

자기 딸에게 아주 쌍스러운 욕을 하면서 퉁명스럽게 대하니 문전에서 말도 못 붙이고 쫓겨나오고 말았습니다. (기분이 완전히 엉망이 된 겁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만나도 절대 찡거리거나 대들거나 하면 안되요... 그때는 기도하고 그냥 나오면 되요)

 

2년이 지난 후 그 학생이 고3이 되었을 때 전도사님! 아버지가 만나자고 하십니다.” “왜 무엇 때문에? 또 야단치시려고? 아니요. 병원에 계세요. 전도사님을 꼭 한번 뵙고 싶어 하세요. 그래서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전도사님을 보시더니 그때 일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 지금도 떨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그때는 너무 몰라서 그랬습니다그러면서 두 손을 꼭 잡더니 전도사님, 나 예수 믿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기도해 주세요그러면서 눈물을 흘리시며 하시는 말씀이.. “전도사님! 나는 지금까지 소사고 소팔고 밭가는 일에만 내 인생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동네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이 하는 말씀이 제가 지금 두 달 밖에 못산다고 합니다. 그동안 내 인생을 다 바쳐서 수고했던 것과 나는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제 난 어떡하란 말입니까? 이게 인생입니까? 나는 예수 없이 살수 있다고 인생을 자신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알았어요.

제가 이제야 먼저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전도사님! 기도해 주세요.” 하더랍니다.

여러분,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빨리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잔치에 오지 않은 두 번째 이유>

또한 이 천국 잔치에 오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 20절 말씀입니다.

“20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이것은 무슨 말입니까? 더 재미있는 일이 있고 깨가 쏟아지는 재미있는 일이 있으니 못간다는 것입니다.

오락도 즐겨야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문화생활도 즐겨야 되는데 교회 때문에 이런 시간을 뺏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일 때문에 세상에 나가 즐기는 취미시간을 빼앗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건수를 만들려고 합니다. 가족들이랑 시간만 나면 이벤트를 만들고, 여행도 떠납니다. 교회 잘 다니는 부인도 유혹합니다. 마을 가까이에 온천이 생겼다는데 이번 주일에 한번가볼까? 봄도 되었는데 천평산 꽃 구경 어때!!!

 

<모두 거절하였다>

이처럼 밭을 산사람은 밭을 봐야 하기 때문에 소를 산 사람들은 소를 몰아봐야 함으로 장가든 사람들은 인생을 좀 즐겨야 하기 때문에 주인의 초대에 응할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초대한 주인의 마음은 어떨까요? 21절을 보니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주인이 노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노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우리 하나님이 노하셨을까요? 그것은 큰 잔치를 배설하고 초대를 했음에도 거기에 아무도 오지 않았기 때문에 노한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 이 사람이 밭을 사고, 소를 사고 하는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닙니다. 장가를 간 것. 그걸 나무라지 않습니다. 솔로가 시집 장가간다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밭을 살 수 있습니다. 돈이 있다면 밭도 사야 하고 소도 사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있으면서 사업도 해야 하고, 투자도 해야 하고, 장사도 해야 합니다. 주님은 일을 하는 것 자체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도리어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지런히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장가도 가서 부인과 사랑도 나눠야 하고 자식도 낳아야 하고 그런 즐거움을 만끽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화를 내신 것은 이들이 그런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주님이 화를 내신 것은 그런 것에 모든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아버지 하나님의 큰 잔치에 오지 않았다는 것 때문입니다.

주인이 초대한 자리에 오지를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 그들이 그 잔치에 오지를 않았을까요?

먼저 첫 번째로, 이 사람은 큰 잔치를 초청한 분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들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다면 어찌했을까요? 만사를 재쳐놓고 그 초청에 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을 초청한 분을 가볍게 여겼기에 가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예배의 자리에 초청하시는 분이 누구실까요? 우리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4: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믿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이 사람이 잔치의 귀중함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 잔치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지.. 어떤 복이 임하게 되는지.. 그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니.. 여타 다른 잔치 중 하나이겠지... 안가도 되는 그런 곳이겠지...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배경에는 자신을 그런 잔치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귀한 존재이고,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그런 교만된 생각이 자리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신이 정말 하챦은 존재라고 여겼다면 귀하신 분이 초청한 잔치를 마다할 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잔치는 큰 잔치라고 묘사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우리 주님은 이 잔치가 바로 영혼이 구원받고 새생명을 얻게 되는 그런 천국의 잔치라고 묘사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런 잔치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장을 보내고 다시 부르러 종까지 보냈음에도 하나같이 핑계를 대고 잔치에 못 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그 거만함과 교만에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주인을 가볍게 여김에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이 잔치를 가볍게 여기는 것에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초대받은 다른 사람>

본문 21절에 주인이 노하며어떻게 합니까?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주인은 지금 급하십니다. 초청했던 사람. 기대했던 사람들이 다 배신을 하고 오지를 않으니.. 이미 천국의 잔치는 열려있지.. 어떻게 하겠어요? 종들을 보내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가서 만나는 사람을 데리고 와라고 합니다.

그런데 데려오는 자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가난한 자,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 이런 자들을 데려오라는 겁니다.

원래 이들은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미천한 신분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하나같은 특징은 작은 은혜에도 감사하는 그런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은 너무 보잘것없어 누군가 자신을 기억해 주고 생각해주면 감개무량하게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마음이 가난하고 겸손한 자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주인이 여러분을 위해 잔치를 배설했으니... 지금 바로 오시어 잔치에 참석하여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십시오라는 말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그 자리에 왔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사람들이 진짜 복된 사람들이라는 것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어떤 사람이 복된 자인가요? 하나님의 초청에 이것저것 제면서 핑계되면서 오지 않는 사람이 복된 자가 아니라. 주님이 부르시면 즉각적으로 달려가 잔치에 참여하는 그 자가 복된 인생입니다.

우리는 원래 이 천국잔치에 부름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 긍휼로.. 천국의 잔치집에 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니. 자격없는 우리들도 불러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천국잔치를 누리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그런데 본문을 보면 이렇게 초대를 했는데도 여전히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23,23절입니다.

“22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주인은 잔치집에 빈자리가 있는 것을 용납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숫자가 차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제는 길과 산울가로 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주님의 집을 채우라 하십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교회를 향한 준엄한 명령이기도 합니다.

천국 잔치에 손님이 꽉 차야지 주인은 기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전에 영혼이 가득 차야 주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시간 천국의 잔치에 초대되지 못한 주변의 사람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아직 빈자리가 있음은 잔치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합니다. 여러분, 오늘 은혜의 교회의 이 빈자리를 누가 채울 것입니까? 그리하여 주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드릴 분은 누구입니까?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부족한 비용을 채우시는 예수님 운영자 2012.04.05 0 688
다음글 성도에게 중요한 것 운영자 2012.04.05 0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