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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과 기도 홍소명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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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4장 평안과 기도

“평안과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연평도 사건> 사진 보여 주며~

지금 한국은 6.25이후 가장 위험한 전쟁의 위협에 놓여져 있습니다. 정말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3일 서해 연평도에 북한 해안포 기지에서(사진1) 폭탄 170발이 날아들어 우리나라 군인 2명과 민간이 2명이 사망하고 (사진2) 수십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평도는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하고 연평도는 마치 유령도시처럼 되어 버렸습니다.(사진3) 천안함 사태이후 불과 수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사진4) 북한의 무력도발이 또 일어난 것입니다. 김정일로부터 그의 3남 김정은에게로 권력승계를 정당화하고 온 세계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매우 짙은 것 같습니다. (제 성이 김씨인 것이 참 부끄러운데)

지금 한국에서는 무력으로 응징해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허구한 날 우리가 이렇게 당하고 있어야만 하느냐?’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 때를 보여주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전쟁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북한은 제어할 수 없는 고삐 풀린 야수와 같기 때문에 잘못 건드렸다가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전쟁을 경험해 보신 분도 계시지만 전쟁만은 피해야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요. 가족도 잃게 되고, 생활터전도 잃게 되고, 재산도 잃게 되고, 지금까지 이뤄놓은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이런 나라의 위기의 순간에 우리 믿음의 백성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기도밖에 없어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바로의 마음도 움직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김정일의 마음도 독재자의 마음도 움직이도록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아멘~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위기 속에 강한 나라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배를 받을 때에도 상해에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독립군을 조직하여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벌이며 민족의식을 고취시켰을 뿐 아니라, 6,25동란의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았고, 98년 IMF 경제위기도 극복했으며 2008년 불어 닥쳤던 금융위기도 극복했던 민족이 우리민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중심에는 믿음의 자녀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평안을 누린 왕 아사>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남 유다 3대왕 아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처럼 솔로몬 이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눠져서 각각 통치를 하게 됩니다. 오늘 나오는 이 아사왕은 마지막 말미에는 좀 좋지 못한 업적을 남긴 왕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름다운 삶을 산 선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왕의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며 평안과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 가장 축복된 단어가 있다면 ‘평안’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쟁의 위협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그 어떤 일 속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평안이지요.

평화롭던 집안에 자식이 갑자기 고열이 나고 아프게 되면 모든 생활패턴이 깨져버립니다. 내일 동네 어머니들이랑 상해 놀러가기로 한 계획도 다 취소해야 합니다. 점심시간에 누구랑 식사하기로 한 약속도 다 취소해야 해요. 자식이 건강하고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것 그것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집안이 평안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나라 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적군의 침략이 없이 잘 지낼 수 있다는 것 그것만큼 큰 복은 없습니다. 우리는 전쟁의 위협을 많이 겪어 본 민족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평안은 히브리어로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살롬”입니다. 살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연모하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역사 또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주위의 열국으로 인해 끊임없이 전쟁과 침략의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오죽했으면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라고 그랬을까요?

‘평안!!’ 얼마나 좋은 단어인지 모릅니다. 마음의 평안, 가정의 평안, 나라의 평안. 이것만큼 귀한 축복도 없습니다.

평안은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거여요. 그래서 성도는 이 평안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이런 평안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은혜의 모든 식구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에 유독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평안이라는 단어입니다.

아사 왕 때에 10년 동안 평안이 지속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긴 기간이 아니지만 지금까지 남 유다의 역사를 보면 전쟁없는 이 10년의 기간은 얼마나 복되고 행복한 기간이었는지 모릅니다. 아사 왕 이전에 르호보암이나 아비야가 통치할 때는 그 나라에 끊임없이 전쟁과 환란이 있었고 문제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사가 통치하고부터 이 문제가 사라지고 평화로웠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정은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그런 가정이 있습니다. 남편문제 해결되면 자식문제 터지고 자식문제 해결되면 부모님 문제 생기고 부모님 문제 해결되면 이제는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고..... 소위 바람 잘 날이 없는 그런 집안이 있쟎아요. 유다가 바로 그런 상황이었는데 아사가 통치하고부터 10년 동안 문제없이 지내게 되었으니 얼마나 왕도 기뻐고 백성들도 기뻤을까요?

 

<평안을 누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자 그러면 아사가 무엇이 잘나서 하나님이 그의 통치 초창기에 10년 동안 평안을 주셨을까요? 무엇이 그 나라에 평화를 가져온 것입니까?

2절 말씀을 먼저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사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할렐루야!!

이 아사는 개혁성향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요, 맞는 것은 맞습니다.

어떤 사람은 참 자기 고집이 강한 사람이 있쟎아요... 그런데 그 고집이 아집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도가 가져야 할 진짜 고집은 신앙의 고집입니다. 신앙의 분명한 결단입니다.

여기서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좋은 일, 올바른 일을 행했다는 뜻입니다. 아사는 통치하지 마자 하나님 앞에 살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거쳐간 남유다에 르호보암, 아비야, 북이스라엘에 있는 여로보암 이런 왕들은 하나님을 믿기는 믿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 올바른 일과는 상관이 없이 자기 식대로 믿은 사람들이에요. 종교 활동은 했지만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사는 그런 사람들이었지요. 그런데 아사는 달랐습니다. 그는 통치하지 마자... 모든 삶의 포크스를 하나님께 맞췄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Yes 하면 Yes이고 하나님이 No하면 No인 거여요.

 

<하나님이 NO 하시면 NO>

이어서 나오는 아사의 행위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3절을 보세요.

“3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이하고 주상을 훼파하며 아세라상을 찍고”

5절에도 “5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얻으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고 있으니 나라가 평안할 리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우상을 같이 섬기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그러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일년에 3번 중요한 절기 때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기도하지만 평소 때는 가까운 곳에 산당을 만들어 놓고 바알과 아세라 같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복을 빌면서 사는 거여요. 피조물인 태양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빌면서 사는 거여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주일날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찾는 것처럼 보이지만 평소 때는 하나님과 담을 쌓은 체 세상을 믿으면서 쾌락을 숭배하며 사는 거예요.

 

그런데 아사가 왕이 되고 나서 이 모든 것을 다 정리해 버렸어요. 나라에 세워놓았던 모든 우상, 이방제단. 이런 것 전부 갔다가 불태우고 부숴버리고 없애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양다리 걸치며 살던 백성들에게 이제부터는 그런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아사의 삶을 보면서 이 왕이 참 nice인 신앙인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참 본받고 싶어요... 하나님이 NO 그러니까 과감히 다 없애버렸어요.

 

신상하나 만드는데도 얼마나 돈이 들어갑니까? 수많은 금이 들어갔을 것이고 노력도 들어갔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왜 금을 굳이 없애버리느냐!! 다른 용도로 쓰면 되지... 아닙니다. 아닌 것은 아닌 거여요.

하나님을 섬기면서 어떻게 우상을 섬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어떻게 마귀의 자녀처럼 세상의 풍조를 쫓아 살아갈 수 있습니까? 잘라버릴 것은 확실히 잘라 버려야죠...

 

사도행전 19장에 보면 바울이 3차전도 여행 때 에베소라는 곳을 방문하는데 이곳에서 마술하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때 마술하는 자가 자발적으로 그들의 책을 가지고 와서 불태우는데 그 값이 무려 은 5만이나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이 돈은 5천 드라크마로 한 드라크마가 노동자 하루 품삯이니까. 5만원을 계산해도 2억5천이나 되었어요.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면 이런 결단을 하게 됩니다. 2억5천이 아깝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더 중요한데요..

여러분, 신앙생활 하면서 버려야 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이것 재고 저것 재고 그러면 절대로 믿음이 자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NO 그러면 과감하게 정리해 버려야 합니다.

또한 이 아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에 NO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YES 할 수 있었습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어 봅니다.

“4 유다 사람을 명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여기서 여호와를 구하게 했다는 말씀은 예배의 자리로 초대했다는 것입니다. 예배와 말씀 순종... 이 두 가지는 성도가 하나님께 YES라고 반응해야 할 가장 중요한 2가지입니다.

여러분, 예배드리는 민족이 축복받는 민족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은 뭐니뭐니 해도 예배드리는 민족입니다. 세계 어디를 내놓아도 믿는 무리 2~3명만 모이면 교회를 세우고 예배드립니다. 그러니까 복을 주시지 않을 수가 없죠..

시대가 변해도 예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러분,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요. 하나님의 복을 폭포수처럼 경험하는 가장 복된 시간입니다.

저희 은혜의 교회 성도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예배의 승리자가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우리의 일주일은 주일을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고 주일은 일주일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힘과 능력을 공급하는 원동력이요 시작입니다.

 

또한 성도는 말씀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각종 우상을 버리며 나를 비워야 할 뿐 아니라 체워야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바른 일인지, 내가 지금 가는 방향이 바른 방향인지... 알아야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하나님의 말씀이 내 인생의 기준이 되며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이 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 제가 군대를 막 제대하고 학교에 복학하기 전에 일정기간 일을 했었습니다.

이것 저것 일을 많이 해봤는데 그런데 일을 하다 보니 돈맛이 알게 된 것입니다. 하루하루 돈이 쌓이는 것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어요. 그런데 당시 모교회 목사님이 저에게 부탁을 하나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시는 홀로계신 할머니가 몸이 편챦으셔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데 평소 때는 목사님이 모시고 다녀왔는데 그날따라 시간이 안되셔서 저에게 좀 갔다 왔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했어요... 순간 망설여졌죠... 돈맛을 좀 아는데... 하루 일당이 날라가는데.. 그래도 그때 저에게 이런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오리를 가려고 하는 자에게 십리를 동행해 주며”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이 말씀에 꼿혀가지고 순종했죠. 그리고는 할머니 모시고 병원에 데려갔을 뿐 아니라 하루종일 시내를 다니며 놀아드렸어요. 쇼핑도 시켜드리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얼마나 즐거워하시던지... 내 생애 최고로 행복한 순간 가운데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향해 YES라고 대답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평안을 주신 하나님>

아사의 인도로 온 유다 백성이 우상을 버리고 예배와 말씀 순종으로 나아간 결과 어떤 현상이 발생했습니까? 6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는지라 저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나라가 평안해지고 부국 강병해졌습니다.

나라 뿐 아니라 공동체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모두가 우상을 버리고 예배와 말씀 순종의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게 될 때 평안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7,8절 말씀에 이 축복이 절정에 이릅니다. “7 아사가 일찌기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8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팔만이라 다 큰 용사더라”

 

성읍도 짓고 성곽도 세우고 망대도 치고 빗장도 질렀다.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을 뿐 아니라 군대도 많이 키워 방패 창 잡는 자 30만 활당기는 자 28만의 병사를 양성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아사의 이야기를 보면서 저희 나라의 역사를 돌이켜 보게 됩니다.

복음이 전해진 이래 지난 60여 년간 하나님이 교회를 부흥시켜 주셨습니다. 많은 주의 백성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나아와 죄를 회개하며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런 결과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온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이 될 정도로 세계무대에 당당히 그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60여년 동안 지금까지 큰 외침이 없이 부흥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랑은 경제력도 아닙니다. 군사력도 아닙니다.

우리가 세운 어떤 대단한 업적도 아닙니다. 우리의 자랑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붙들고 계시다는 그 사실보다 더 큰 자랑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9절 말씀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타납니다.

“9 구스 사람 세라가 저희를 치려하여 군사 백만과 병거 삼백 승을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참 위대한 교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다가 58만의 군사를 보유하면서 대단한 힘이 있는 것처럼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구스라는 나라에서 세라가 100만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당시 유다에는 없던 병거도 300승이나 몰고 공격을 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예기치 않는 순간에 위기가 닥쳐옵니다. 특별히 잘못해서가 아니라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는 그 순간에도 풍랑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교회도 부흥하려고 하면 꼭 시험거리가 생기게 되요..

지금 우리나라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세계를 뒤집어 엎으려는 이런 순간에 전쟁이라는 것이 터질 수 있는 거여요... 왜? 하나님이 이런 위기를 주시나요?

 

따라해 봅시다. “기도하라고!!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사람이 잘 나가다 보면 항상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이 내가 잘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 알라는 것입니다.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너의 가진 평안, 너의 가진 재산 너의 가진 군대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27편 1절에 솔로몬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이 사실을 알라는 것입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아사의 방법>

아사는 이것을 알고 있는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위기의 순간에 돈을 의지하지 않고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11절 말씀 “ 11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

 

그 결과 어떻게 되었나요? 12절 “ 12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구스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 할렐루야!!

 

오늘 우리 하나님의 백성이 분명히 붙들어야 할 진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북한이라는 이 악의 힘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그 어떤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붙들어야 될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과거의 어떤 업적인가요? 우리의 힘인가요? 아닙니다.

오늘 이 순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안된다는 심정으로 엎드리는 것입니다.

 

지금이 곧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로 승리하는 한 주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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