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토기장이의 노래 (시와 그림 by) | 운영자 | 2023-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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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빚었단다 나는 너의 토기장이 내가 너를 만들면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너의 눈을 만들면서 너에게 눈을 못뗐지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지금도 기억한단다 너의 손을 빚으면서 하나하나 세어봤지 이세상 너밖엔 없는 지문을 넣어주면서 너의 심장을 빚으며 호흡을 불어 넣어줬지 너의 첫심장 소릴 들은 그날을 잊을 순 없지 너를 다 빚은 그날에 누구에게 널 맡길지 한참을 돌아본 후에 너를 보낼수 있었지 오늘 내가 널 바라보는 마음은 어떨 것같니 나는 널 단 한순간도 사랑치 않은 적 없지 나는 널 단 한순간도 손에서 놓은 적 없지 나는 널 단 한순간도 눈에서 뗀적도 없지 내가 너를 빚었단다 나는 너의 토기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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