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믿음으로 드리는 깊은 감사 | 운영자 | 2023-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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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크리스천 연합신문에 소개된 최희선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건강하고 아름다웠던 40대 초반에 근육암 판정을 받고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항암치료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으로 생긴 급성신부전증, 패혈증으로 인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겨우 목숨을 건졌나 싶었는데 과도한 약 복용으로 두 손과 남은 발에 괴사가 오면서 손가락 여덟 개와 남은 왼쪽 발마저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신의 처지를 원망할 법도 한데 그녀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떠올리며 죽음의 고통을 견디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하나님이 내 모습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것처럼 나도 손가락이 없고 다리가 없는 내 모습을 사랑해’라고 자신에게 되뇌었습니다. 재활 치료 끝에 의족을 달고 처음 걷는 날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쁨이 넘쳤고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덤으로 주어진 생명을 살게 된 것이고 절망과 고통을 이기는 가장 좋은 약은 감사라 고 간증합니다. 감사가 가장 좋은 약이라고 고백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고난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고난을 통해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리고 육신은 부서지고 깨어져 도 속 사람을 새롭게 빚어가시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감사는 상식적으로 하는 감사를 넘어 믿음으로 드리는 깊은 감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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