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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아픔 그리고 어린이 김진일 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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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zgrace.org/bbs/bbsView/121/2422771


어린이 주일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가정의 달 5월이 찾아 왔습니다. 5월의 날씨는 한없이 청량하고 공기는 맑고 아름답습니다. 소주의 하늘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이 5월의 자연을 마음껏 즐기기에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왠지 모를 죄책감이 있습니다. 바로 세월호 사건 때문입니다.
여타 다른 사건과 달리 이 사건은 우리 모두, 특히나 우리 어른들의 잘 못이라는 죄책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달 우리의 가정과 조국과 민족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해야 하는데...
이 시간도 가정에 일어난 너무 어처구니 없는 사건으로 인해 절망의 터널을 통과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아픕니다.

이번 이 일로 대한민국은 단순히 수백명의 영혼을 잃어 버린 것이 아니라 미래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더 아픈 것입니다..

저는 이 가정의 달 특히 어린이 주일을 맞아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 세월호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그러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먼저 지금도 이 가정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를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정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을 ‘바르고 깨끗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 사태가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때도 그런 감사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태를 만나고 나서 가정을 돌아보게 되니.. 살아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리고 예수님 믿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우리의 가정.. 아내와 자녀.. 내 곁에 있을 때 좀 더 잘해줘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새삼 새롭게 해보게 됩니다.
나에게 맡겨주신 이 시간이 영원하지 않기에 나와 함께 있을 때 더 많이 축복해 주고 사랑해 주고 기도해 줘야 되겠다!! 이런 생각하게 됩니다.

어린이(젊은이)는 우리의 기쁨이며 희망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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