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이가 뇌바이러스로 쓰러지고 3일째 되는날
어머니가 교회로 찾아왔어요
원래 예수님을 믿지 않으신 어머니셨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로 발걸음을 하신 겁니다. 이런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아무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보다 크신 하나님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주신 하나님의 능력 의지하며
먼저 복음을 전하고는 함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 정도 지난 시간 병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석현이가 엄마를 찾는다는 전화였습니다.
엄마가 하염없이 우시는 거여요. 저희들도 울고...
나중에 제가 전화를 받아 석현이에게 하나님 손 꼭 붙들고 함께 기도하자고 일러줬어요.
놀라운 사실은 오랜 시간 의식도 없고 엄마도 잘 못 알아보던 아이가
이 시간 이후부터 회복되게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며칠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되었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바이러스가 걸려 이렇게 빨리 회복되는 경우가 없다고 하네요..

하나님이 이 아이를 만져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바라옵기는 이번 일을 계기로 석현이 뿐 아니라 부모님이 모두 하나님 품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우리의 기도 들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