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과 섬김으로의 부르심을 받은 순회선교단은 1997년 한국에서 출범하였습니다. 이 단체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은 세계 복음화는 복음과 기도로 이뤄진다는 것을 친히 가르치시고 사역으로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2002년부터 복음학교를 통해 총체적 십자가 복음 앞에 초대하시어 온전한 믿음으로 세우시는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2003년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이 실제가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이제는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는’ 한 몸인 교회는 기도로 연합해야 함을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사야 62장 6~7절의 말씀으로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는 기도의 부탁이자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24시간, ‘너희는 쉬지 말며’ 365일 연속·연쇄·연합·초점집중하여 기도할 때 선교완성을 친히 이루신다는 비전을 품고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순회선교단은 2003년 1월부터 준비하던 중 동역자들이 기도에 헌신하여 약 120명이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4월 1일부터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주님이 기도24‧365의 기도 식양을 만들어주셨고, 기도자들이 주님 앞에 서약하며 기도에 헌신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믿고 주님을 사랑하는 기도자들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의 연합으로 계속 나아오게 하셨습니다.

세계 복음화의 역사 속에 모두가 아는 것같이, 연속·연쇄의 쉬지 않는 기도는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여 명의 제자들의 기도가 그러했고, 이것은 구약 엘리야의 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인이 어느 시대에나 남겨놓으신다는 하나님의 일하심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근대 선교역사에는 진젠도르프와 모라비안 형제단이 18세기부터 100여년간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목적으로 24시간 365일 쉬지 않는 연속, 연쇄 기도를 드렸고, 이는 개신교 해외 선교를 개척하여 문을 활짝 열게 하는 천국열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선교 역사에 기도 연합의 순종은 부흥과 선교를 지금까지 확장해오셨습니다.